요새 참으로 문제가 많이 있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12/36_10_6_34_blog88959_attach_2_221.jpg?original)
이 책을 디자인 할때 편집자와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진행하는 작업에서도 트러블이 있었죠.
같은 편집자가 아닌데도 트러블이 생기는것을 보면,
저의 문제가 아닌가 싶더군요.
물론 이 일로 인해 회사에서 제게 약간의 제재를 가했습니다.
현 프로젝트의 관리를 전체 팀장에게 받아라....
음....
정말 충격이었죠.
나름 관심이 많았던 프로젝트였고....
고민도 많이 하고 있었기에 말입니다.
그 뒤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1번은 편집자를 기다리는 디자이너는 아주 불리하다... 라는것이고...
되려 편집자를 들 볶는 디자이너는 아주 유리하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일을 잘하는데는 인정이라는것이 그다지 도움되지 않더군요.
인간적인 관계는 인간적인 관계인것이고... 일은 일인것이죠...
여튼 이런 저런일을 생각하며,
아주 여러가지를 생각했습니다.
아주 여러가지를 생각했습니다.
내가 과연 우리회사에 도움이 되는가...
내 자신의 업무 효율은 좋은가.
내가 인간적인 문제점은 없는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이 나에게 맞는것인가.
이 모든것에 문제가 있다면,
다음 내가 가야 할 길은 무엇인가...
사실 생각으론 갈때까지 가봤습니다.
우선 1년... 1년만 더 해보기로 했습니다.
만약 그래도 안된다면...
다른길을 선택하기로....
참 세상 산다는것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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