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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과 일상

문제.

by 자랑쟁이 2006. 11. 1.
요새 참으로 문제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 책을 디자인 할때 편집자와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진행하는 작업에서도 트러블이 있었죠.
같은 편집자가 아닌데도 트러블이 생기는것을 보면,
저의 문제가 아닌가 싶더군요.
물론 이 일로 인해 회사에서 제게 약간의 제재를 가했습니다.
현 프로젝트의 관리를 전체 팀장에게 받아라....
음....
정말 충격이었죠.
나름 관심이 많았던 프로젝트였고....
고민도 많이 하고 있었기에 말입니다.
그 뒤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1번은 편집자를 기다리는 디자이너는 아주 불리하다... 라는것이고...
되려 편집자를 들 볶는 디자이너는 아주 유리하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일을 잘하는데는 인정이라는것이 그다지 도움되지 않더군요.
인간적인 관계는 인간적인 관계인것이고... 일은 일인것이죠...
여튼 이런 저런일을 생각하며,
아주 여러가지를 생각했습니다.
내가 과연 우리회사에 도움이 되는가...
내 자신의 업무 효율은 좋은가.
내가 인간적인 문제점은 없는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이 나에게 맞는것인가.
이 모든것에 문제가 있다면,
다음 내가 가야 할 길은 무엇인가...
사실 생각으론 갈때까지 가봤습니다.
우선 1년... 1년만 더 해보기로 했습니다.
만약 그래도 안된다면...
다른길을 선택하기로....
참 세상 산다는것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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