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백 : 달리기는 계속 되어야 한다..쭈욱~~~!!! )
평안히 지내셨습니까?
요즘은 쉬고 있어서 아주 평안하다 못해, 불안합니다. -_-
독서 좋아하시는지요?
글쎄요... 독서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간혹 독서를 좋아하기 보다, 책을 좋아한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 이유를 물어보아도 되겠지요?
우선 제가 가진 많은 취미중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고,
우선 제가 가진 많은 취미중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고,
또한 책을 항상 보는 직업(북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싫어도 싫다고 이야기하면, 먹고 사는것과 관련이... ㅋ
한 달에 책을 얼마나 읽나요?
책이 갖고 있을수 있는 컨텐츠의 밀도로 생각하면, 권수로 따질순 없겠지만...
책이 갖고 있을수 있는 컨텐츠의 밀도로 생각하면, 권수로 따질순 없겠지만...
한달에 한 3권 읽나요? 아.. 물론 업무상 읽는 내용을 포함하면,
더 많겠지만, 개인적으로 작정하고 읽는 책은 과학잡지 한권,
사진관련 서적 한권, 철학 또는 디자인서적 한권... 이렇게 읽는것 같습니다.
주로 읽는 책은 어떤 것인가요?
98% 이상이 비소설... 사실 소설중에는 환타지나 무협외엔 거의 안읽습니다.
98% 이상이 비소설... 사실 소설중에는 환타지나 무협외엔 거의 안읽습니다.
소설에서 얻을수 있는 장점들은 대부분 영화에서 얻곤 하죠.
당신은 책을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사유와 경험을 종이라는 매체에 입체적 혹은 평면적으로
사유와 경험을 종이라는 매체에 입체적 혹은 평면적으로
정보와 감성이라는 것으로 잘 조직한이미지적인 공간.
당신은 독서를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지식의 휴식이자 충전
지식의 휴식이자 충전
한국의 독서율이 상당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세요?
1.안읽어도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또는 지장 없다고 생각한다.)
1.안읽어도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또는 지장 없다고 생각한다.)
2.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교육되지 않았으며, 삶의 여유가 없다.
책을 하나만 추천하시죠?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하나만 추천하긴 너무 힘들지만...
외국문화와 동양문화를 이해하는 초석으로서, '생각의 지도'라는 책을 추천한다.
그 책을 추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책을 읽고나면, 서양의 문화가 왜 동양의 문화와 차이가 나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왜 그렇게 동양의 철학과 서양의 철학이 다르며,
왜 동양의 문화와 서양의 문화의 방향이 다르며, 왜 생각하는 방식이 다를까...
또한 개인적으로 믿고 있는, '언어가 문화를 지배하고, 문자가 역사를 지배한다'라는
개념과 유사한 이론을 펼치고 있다.
만화책도 책이라 여기시나요?
책의 정의로 따지면 당연히 책이다. 또한 개인적으로 만화라는
책의 정의로 따지면 당연히 책이다. 또한 개인적으로 만화라는
장르가 가진 장점으로 따지면 만화책이 책이 아니라고 말하는것도
참으로 우습다고 생각한다. 프랑스나 독일, 중동등에서 나온는 만화책의
작품성을 알고 있다면, 우리가 상상하는만화책이라는 것이
얼마나 편협한 이미지인지 알수 있을것이다.
*추천서. '쥐', '페르세폴리스'
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아니면 비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비문학만 본다. 실용서도 읽지만 실용서 보다는, 이론서를 많이 읽는 편이다.
비문학만 본다. 실용서도 읽지만 실용서 보다는, 이론서를 많이 읽는 편이다.
판타지와 무협지는 "소비문학"이라는 장르로 분류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개인적으로 우아함을 유지하고자 하는 문학계의 분류가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우아함을 유지하고자 하는 문학계의 분류가 아닌가 싶다.
마치 순수미술과 상업미술(일러스트레이션)이 분류되어 있는것과 비슷한 내용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순수 미술은 상업적인.. 즉 팔려는 목적이 없는가? 물론 그것 외에도 분류될 근거는 있지만,
'소비문학'이라는 정의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나는 책을, 얻을수 있는것이 많은가, 없는가에 따라
분류한다. 그것이 지식적인것이든 감성적인 것이든...
당신은 한 번이라도 책의 작가가 되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아직 없다. 작가들을 많이 본적은 있어도.
아직 없다. 작가들을 많이 본적은 있어도.
만약 그런 적이 있다면 그때의 기분은 어떻던가요?
음... 그런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음... 그런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책은 내용의 덩어리이다.. 개인적으로는 블로깅을 하는 사람은
대부분 작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문학적인
부분에서는 쉽지 않겠지만, 컨텐츠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
그리고 그것을 글로 어떻게 표현해 낼수 있느냐만
마지막으로 상업적인 가치가 있느냐만이 관건일 뿐이다.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누구입니까?
톨킨, 금용. ㅋ
톨킨, 금용. ㅋ
좋아하는 작가에게 한 말씀 하시죠?
웬만하면 환생 하시죠?
웬만하면 환생 하시죠?
이제 이 문답의 바톤을 넘기실 분들을 선택하세요. 5명 이상, 단 "아무나"는 안됩니다.
만소님, 마이커피님, 만술님 (죄송.. 이분들 밖에 아는분이 없어서 ㅋ)
만소님, 마이커피님, 만술님 (죄송.. 이분들 밖에 아는분이 없어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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