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3,4 학년 과학교과서를 디렉팅하고 나서,
강낭콩 재배를 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을 줄곳 하고 있었습니다.
(4학년 과학에 강낭콩을 통한 식물의 성장을 학습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그 생각을 생각만 하고 있다가,
1월 말이 되서야 실행을 시켰는데,
사실 강낭콩도 아니고, 그냥 검정콩을 심었습니다.
처음 몇일은 그냥 물에 담가두었고,
(콩은 매일 밥에 들어가는 콩을 몇개 골라다가 물에 담궈뒀습니다.)
6개를 담궜는데 하나는 발아를 하다가 곰팡이가 피어 죽고,
두개는 발아 실패, 3개가 발아를 했습니다.
발아가 되는 순간 생각해 보니 집에 화분이 없어서,
화분과 흙을 주문했습니다. -_-
결국 이녀석들이 뿌리가 거의 콩나물 처럼 자란뒤에야 심을 수 있었네요.
아래 사진 오른쪽 아래 녹색 줄기가 약간 보입니다. 사실 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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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하루만에 튀어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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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나니 좀더 올라왔습니다.

3개를 심었는데 그중에 2개만 솟아 올라왔고.. 하나는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왼쪽에 있는 콩은 반으로 쪼개진 상태로 심었는데, 잘올라오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는 저 머리 부분이 완전히 올라왔는데,
아직 촬영을 안했네요...
우선 이번에 이렇게 순서대로 길러보고,
진짜 촬영은 한번 길러본 뒤에 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탐색전 정도가 되겠네요.
어짜피 한해살이 식물이라..
다 자라면 죽겠죠... 혹시나 꼬투리가 생기면.. 다시 심어서 또 실험하면 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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