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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허니 머스터드 햄 샌드위치

by 자랑쟁이 2008.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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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들어 먹은 치아바타빵을 이용한 허니 머스터드 햄 샌드위치입니다.
이번엔 제가 빵을 직접 구웠기 때문에 좀 색다르긴 했습니다만, 동생에게 지금까지 만든 샌드위치 중에 최악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마치 싸구려 샌드위치의 맛이라나... (입만 높아진것 같습니다. 시중에 나가면 저런 샌드위치 먹으려면 최소 3,500원은 줘야 먹는데..
3,500원을 싸구려라니... 그 대답을 듣고 이제부터 샌드위치 안해줘! 라는 생각이 입 앞까지 온것을 참느라 죽는지 알았죠. -_-;;
하지만 공감하는 부분이 첫번째 실패는 치아바따를 두번 토스트 해서 너무 딱딱해 졌다는것, 그리고 두번째 실패는 햄이 맛없는
햄이라는것입니다. -_-;; 아무래도 허니 머스터드 '햄' 샌드위치인데 햄이 맛없으면 할말 다한거긴 하죠. 여러분들은 '햄'을
훈제햄 같은 맛있는 햄 써서 꼭 성공하시길...
1. 허니머스터드를 만듭니다. 만드는 법은 간단합니다. 마요네즈:머스터드:꿀을 2:2:1의 비율로 섞습니다.


2. 빵을 토스트해서 한편에는 마요네즈, 한편에는 허니머스터드를 바릅니다. 가능하면 햄놓을 쪽을 마요네즈로....


2. 그 위에 햄 슬라이스 한 것과 체다 슬라이스 치즈를 얹습니다. (국산 체다 치즈도 싱겁고 국내산 햄도좀 싱겁기 때문에,
그냥 이렇게 완료하면 싱겁습니다. -_-;;여기에 피클이나 뭐 좀 짭짤한걸 추가 해야 합니다. 그래서 빵이 좀 짭짤한것도 좋습니다.)

3. 로메인 상추를 얹습니다. 보통 양상추 쓰다 로메인 상추쓰니 왜일까? 싶으시죠? 로메인 상추는 양상추에 비해 훨씬 가격이 비싼데,
양상추로 낼수 없는 맛을 냅니다(고급 샐러드에 많이들어간다네요). 뭐랄까.. 그냥 쌈 상추에 파슬리 맛을 더한맛??? 여튼.. 쌈상추가 상당히 사각사각하면서 약간 뒷맛이 쓴맛이 나는 맛입니다.

4. 로메인 상추 위에 토마토와 양파를 얹고... 빵을 얹어서완료...

5. 꽤나 맛있어 보입니다만, 사실 평범한 맛입니다. 게다가 제가 치아바타를 두번 구워서 가뜩이나 바삭한 빵껍질이 딱딱해져 버렸네요..입천장 다 까졌습니다. -_-;;; 여튼 빵은 햄과 로메인 상추 맛을 느낄수 있도록 심심한 맛의 빵이어야 합니다. (바게트도 좋겠죠.) 로메인 상추 외엔 상대적으로 만드는 방법이 단순하니.. 한번쯤 만들어 드시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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