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과 일상375 선생님에 의한 트라우마 그냥 불현듯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제가 질문이 한참 많을 시기에(유치원때) 어머니께서 답변을 해주시다가,언젠가는 화도 내시게 되고 그러시다 보니, 결국 컬러학습 대백과를 한질 사주시면서 '니가 궁금해 하는것은 여기에 다 있단다. 그리고 책에 없는것은 엄마도 모르는거야.'라며 교육시키셨습니다. 그 뒤로 모든 궁금한건 책에서 찾았구요. 그래도 모르는건 아버지께 여쭤봤지요.(저희 아버님께서도 자존심이 강하셔서, 모르시는건 공부해다가 가르쳐 주셨습니다. 흐흐)그래서 그런지 저는 궁금한건 못참습니다(제가 궁금해 하는건 책 찾으면 다 나오니까요). ㅋㅋ그러다 그 어릴적 큰 트라우마가 생겼는데요.초등학교 3학년때 수업중에,발표쟁이이었던제가 발표를 하려고 했더니... 선생님께서 '성적 나쁜애는 발표하지마!'라고 하더.. 2007. 8. 3. 아... 힘들다... 에구... 오늘 거의 14시간을 잤습니다. 워낙에 어제가 더워서 힘들었던데다가... 밤에도 더워서 땀을 많이 흘렸더니... 결국 이렇게 저렇게 오랜시간을 자게 되었네요.지금 냉커피 한잔 만들어서 마시면서 글을 씁니다.몇일전에 딱 이틀 잡아서 밤새면서흑백 사진 현상법에 대해서 썼습니다.제 성격이 원래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고,끝이 안나고 오랫동안 쥐고 있으면 처음엔 신경을 놓지 못하다가다음엔 죄책감으로... 결국엔 불만감으로... 이동하는 성향이 있습니다.이건 공부를 하는데도 포함이 되는데요...왠지 느낌이 오셨겠지만... 한번 파고 들어가면 바닥 비슷한거라도 봐야,공부를 멈추는 성격입니다. ^^ 그런데 그만큼 제가 아는것이 아닌 부분은 정말 모른다.. 라고 할수 있습니다.그중에 가장 큰 부.. 2007. 8. 3. 개인적 취향 그저께 코스트코를 다녀왔습니다.그야말로 식료품들을 구입하기 위한것인데요.저는 이런것 구입하러갈때 마다 스스로 깜짝 깜짝 놀라곤 합니다.그도 그럴것이, 저의 식습관 자체가 너무도 서구화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아무래도 게으름의 소산이 아닌가 싶은데요.예를 들면, 밥보다는 빵을, 국보다는 스프나 쥬스, 우유를 마시는 습관인것이지요.물론 여동생과 같이 살고 있기 때문에,반찬류는 여동생이 다 합니다만, 그렇다고 여동생이 음식을 못하는것도 아니고,되려 잘한다라고 말해도 부족할 정도로 음식 솜씨가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식쪽으로 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언젠가는 음식에 대한 욕심이 기름기가 많은쪽으로 기운다는 생각에개인적인 고민꺼리이기도 하고.. 건강의 문제도 걱정이기도 했습니다만...요즘엔 그냥 그렇게 먹더.. 2007. 7. 19. 알씨와 포토샵의 다시 비교. (트랙백 : 전문 그래픽 소프트웨어로의 작업 ) 일전에 썼던 글이 왠지 정확한 비교 같지 않아서,(예를 들면 같은 하이라고 할지라도 80%와 85%가 있는데..)다시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둘다 80% jpg입니다.아래는 포토샵 아래는 알씨입니다. 이렇게 보니 아주 심각하게 차이가 나지는 않아 보이죠?하지만 확실히 알씨쪽이 뿌옇게 되는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아래는 70% 입니다.포토샵 아래는 알씨입니다. 아래가 원본을 엠파스에서 줄인겁니다. 확실히 차이가 나긴 나는데... -_- 어떻게 보여드려야 할지 막막하군요.그냥 변환만 해서 1:1 크랍 사이즈로 보여드려야 하나... 음...아래는 포토샵 100%입니다. 아래 보고 한번에 비교를... 2007. 7. 9. 전문 그래픽 소프트웨어로의 작업 음.. 정말 오늘의 자랑에 걸맞는 잡담입니다만...최근에 경향이 일반 유저가 사용가능한 쉬운 그래픽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이 프로그램들의 특징은 '사용이 편하고, 배우기 쉽다'라는 것으로서, 초보들이 사용하기에많은 장점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물론 저같은 업으로 삼는 사람도 간혹 사용할 정도로많은 편의성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이쯤되면공짜로 제공되는 '알씨'와 50만원돈이 넘는 '포토샵'과의 차이는 무엇인가?하는 의구심이 생기시지 않습니까?실제로 제가 발리사진을 모두 '알씨'에서 일괄 변환을 했는데,그것은 알씨로 일괄변환하는게 훨씬 '편하고', '쉬우며''빠르고' 심지어 '이름까지도 일괄 변환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사용했습니다.이에 비하면 포토샵은 '불편하고-액션을 만들어야 합니.. 2007. 7. 7. 텍사스 전기톱. 저번달부터 영화 다시보기를 시작했는데... 테마는 공포영화였습니다.물론 대부분 봤던영화이고.. (나름 호러광) 못본것도 있습니다만...절대 다시는 구하기 힘든 영화들이었죠.그중에서 정말 고전에 속하는 텍사스 전기톱 살인...이게 실제 있었다는 이야기가 더 섬득한데, 얼마전에 리메이크 된것을 봐도만만치 않게 소름끼치더군요.그런데 이건!!! 1970년대에 만들어진 오리지널 판입니다.마지막 컷인데.. 정말 호러블하더군요.오래전 영화인데도 만만치 않은 섬뜩함...롱테이크적인 장면이 몇몇있어서되려 다큐멘터리 적으로 느껴지고 꽤나 소름돋는영상을 만들어 내더군요...1편을 다보고 2편도 보고... 3편을 보는데...엇!!! 어디서 많이 본사람이!!!왕관을 쓰고 있어야할 아라곤이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친절한 웃음으로... 2007. 7. 4. 책에 관한 설문... (트랙백 : 달리기는 계속 되어야 한다..쭈욱~~~!!! ) 평안히 지내셨습니까? 요즘은 쉬고 있어서 아주 평안하다 못해, 불안합니다. -_- 독서 좋아하시는지요?글쎄요... 독서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간혹 독서를 좋아하기 보다, 책을 좋아한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그 이유를 물어보아도 되겠지요? 우선 제가 가진 많은 취미중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고,또한 책을 항상 보는 직업(북 디자이너)이기 때문에...싫어도 싫다고 이야기하면, 먹고 사는것과 관련이... ㅋ한 달에 책을 얼마나 읽나요? 책이 갖고 있을수 있는 컨텐츠의 밀도로 생각하면, 권수로 따질순 없겠지만... 한달에 한 3권 읽나요? 아.. 물론 업무상 읽는 내용을 포함하면,더 많겠지만, 개인적으로 작정하고 읽는 책은 과학잡지 .. 2007. 6. 2. 100일 벌써 내 생애에서 잠깐의 쉼표의 기간을 갖은지 100일이 지났다.사실 100일 하고도 5일이 지났네...3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스스로 쉼표를 찍어 놓고도, 그 상실감이 컸나보다.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고.. 아무것도 신경 쓰기 싫은 상태가 지속되어,블로그도 3월 이후로 한 글자도 올리지 않았다.4월 초였나..?2달 정도 되었을땐데..CJ를지원 했었다. 사실 CJ는 넣을데가 없어서 그냥 넣어본건데...덥썩 서류에 합격해 버려서... 마음의 준비도 없었고..포트폴리오 준비도 안해놔서 면접보러 가지 말까... 하는 갈등을 때리다가, 내가 언제 이런거 해보겠냐.. 는 생각에 갔었다.그래서 결국 포트폴리어도 없어서그냥 디자인했던 책 들고가고...게다가 이런 시험(?)은 첨이라서 뭐가 뭔지도 모르게,정신없이 어리버리 .. 2007. 5. 17. 까치와 까마귀의 싸움 지난주에 부모님댁에 다녀오면서 사진 촬영을 각오 하고 있었습니다만,의외로 비가 와서 날씨가 좋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좋은 사진을 많이 건지진 못했습니다만,특이한 사진을 건졌는데요.바로 까마귀와 까치가 싸우는 모습입니다. 처음엔 까마귀가 까치를 공격했고 약간이나마 우월한 상황처럼 보였는데,이내 까치의 협공에 못이겨 줄행랑을 치더군요.까치가 우리나라 국조라서... 이미지가 마냥 좋기만 했는데,생각외로 성깔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하하. 2007. 5. 16. 에버랜드 3주 전인가.. 에버랜드를 다녀왔습니다.친구 아들을 촬영해 주기 위해서 다녀왔는데요.또한 에버랜드에 친구가 있어서 공짜(직원들에게는 몇장의 가족용 티켓을 준다더군요.)로 다녀왔습니다. 둘다 고등학교때 친구들이지요.정말 에버랜드에 가본건 딱 2번인데, 생각보다 볼께 많더군요.그중에서 꽤나 압권이었던것은 새들이 나오는 쇼였는데,독수리들의 크기가.. 엄청나더군요.그래서 준비하고 있다가 몇컷을 찍었습니다.많이 연습을 안해봐서 피사체가 제가 원한자리에 들어오지는 못했습니다만...그럭 저럭.. 촛점은 맞아서 독수리 눈이 노란색이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여튼... 봄도 되었으니 나들이 삼아서 에버랜드 가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2007. 5. 15. 강아지 지난주에 부모님댁에 다녀왔습니다.생각해보니 전에 다녀왔을때 집에 개가 강아지를 10마리 정도 낳았던것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과수원쪽에서 고양이 같은 녀석들이 뒤뚱대며 돌아다니는데... 그제서야 새끼가 있었던걸 기억했죠.이녀석들이 아직 어려서 사람이 다가가면 뒷걸음질 쳐서 도망가기도 하고...사람이 먹을꺼 주는게 아니면 잘 다가오지도 않습니다.또 얼마전 부터는 쓰레기 통에 먹을것이 있다는걸 알았는지...발도 닿지 않는 쓰레기 통에 매달려서 뭔가 먹어보려고 노력하더군요. 잠깐 스쳐 보고 도망가려고 준비중입니다. 자기가 무슨 고양인지 아나봅니다.아직 어려서 뒤뚱 뒤뚱.. 귀여워 죽겠습니다. 검은녀석 2마리(숫컷), 황색 한마리(암컷)을 제외하곤 모두 남에게 줘버렸습니다. 그래도 꽤나 북적 북적 대지요.정말.. 2007. 5. 14. 일본 토마무 리조트로 보드 원정을 가다. 이번에 활동하는 동호회 (하나투어소속, 설인)에서 연례 행사로서 토마무 리조트를 가게 되었습니다.아무래도 여행사 동호회이다 보니, 상당히 가격은 저렴했구요. 만족할만 했습니다.훗카이도로 가기위해서 저희는 '아사히카와'로 가게 되었구요. 아사히 카와 공항은 국제 공항으로 알고 있는데.. 거의 규모는 여수공항 수준이더군요. -_-도착한 날은 날씨가 춥지 않았고... 눈이 온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따뜻한 날씨에도 눈이 녹지 않았더군요.여튼 우리는 토마무로 가기위해 버스를 탔고 무려 2시간 반동안 차를 타고 가야만 했습니다. 2007. 3. 11.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3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