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과 일상375 설날. 후유증. 설날에 집에 내려가서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꽤 많은 량인데....현상을 하려니 귀찮군요.... (오른쪽 3롤은 슬라이드라 맡겨야 할듯..)오늘 모두 현상하고 맡기로 하려고 했는데,게으름으로 인해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그래도 안하면 할 사람 없으니.. (돈 들이면 수는 있습니다만.. ㅋㅋ)우선 약품 꺼내서 온도 올리고 있습니다.이거 말고 지금 32장 찍은 35밀리도 있는데, 마저 4장 찍어버리고현상 해야겠습니다. ^^;;;*** 음... 다 챙기고 보니 장난아니네요.. -_- 저 9롤 언제 현상 다하냐.. 으 2008. 2. 11. 집에서 쉬다 집에 온게 수요일 점심이었으니, 벌써 연휴도 끝나고이제 내일 부모님 일 도와드리고 저녁에 집으로 향합니다.지금 집에 오니 꽤나 반가운 일이 몇몇 있었습니다.오랫동안 못뵈었던 큰집 식구들을 뵈었는데,큰집에 큰누님 아들이 올 3월에 군대를 간다더군요...저로서는 7촌 조카인셈인데 어려서 봤던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아무래도 누님께서 친정에 온건 저희가 갔던 설날 당일이 아닌다음날인 경우가 많았던 데다가,친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지 7년이 다 되다 보니, 그 뒤로는 제사를 지내러 큰집에 갈일도 없고...하지만 세월이 꽤나 많이 지났구나... 하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듭니다. 2008. 2. 9. 콩 기르기 1 작년에 3,4 학년 과학교과서를 디렉팅하고 나서,강낭콩 재배를 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을 줄곳 하고 있었습니다.(4학년 과학에 강낭콩을 통한 식물의 성장을 학습하는 부분이 나옵니다.)그 생각을 생각만 하고 있다가,1월 말이 되서야 실행을 시켰는데,사실 강낭콩도 아니고, 그냥 검정콩을 심었습니다.처음 몇일은 그냥 물에 담가두었고,(콩은 매일 밥에 들어가는 콩을 몇개 골라다가 물에 담궈뒀습니다.)6개를 담궜는데 하나는 발아를 하다가 곰팡이가 피어 죽고,두개는 발아 실패, 3개가 발아를 했습니다.발아가 되는 순간 생각해 보니 집에 화분이 없어서,화분과 흙을 주문했습니다. -_-결국 이녀석들이 뿌리가 거의 콩나물 처럼 자란뒤에야 심을 수 있었네요.아래 사진 오른쪽 아래 녹색 줄기가 약간 보입니다. 사실 뿌리죠.... 2008. 2. 6. 책을 구입하는 방식의 변경. 집이 종로 효자동쪽이다 보니 정말 편한점이종로 도서관이 가까이 있다는 것입니다.하지만 귀차니즘으로 인해, 마을버스로 4 정류장 정도만 가면교보문고이고 걸어서 10분이면 종로도서관인데도불구하고 나가서 직접 보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책을 선택하고 주문하여 배송을 받아왔죠.하지만 아무래도 이렇게 주문하다 보면,그냥 제목이나 표지의 디자인에 의지하게 되고,결국 그 정도 정보로는 책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아서,출판사 이름을 믿고 책을 사는등의,편협한 평가 기준으로 구입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 왔습니다.또한 한번 읽고 버려도 문제없는 책들과보고 또 보고 계속해서 참고해야 하는 책들중에아무래도 비좁은 제책장에서 오래 남게 되는건 후자이고,이런 책들은 겉모습만 봐서는 알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제가 책.. 2008. 1. 15. 다이어트 연초부터 많은 사람들이 올해부터는 뭐 하겠다! 라는 선언을 많이 했으리라 생각합니다.저도 그런 사람중에 하나인데요. 제 평생 '살빼겠다!'를 두번째로 외치는 순간입니다.전에 첨으로 '살 빼겠다' 했을때는 헬스장이 재미없다는 이유로 안가고,나름의 방법으로 빼겠다고 했다가 실패를 했는데,이번엔 작정을 하고 헬스도 3개월 계약하고,주 5회 시간반씩 운동을 하고 오고 있습니다.거기에 맞춰서 식사도 조절중이구요.(채식 위주의 식단.)지금의 운동량은 그다지 많은 운동량은 아닙니다만,(자전거 30킬로, 워킹 4킬로) 앞으로 점점 늘려나가려고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워킹은 워킹에서 조깅으로천천히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헬스장에서의 운동이라는 것이역시 지루하고 재미는 없습니다만,역으로 책도 간간히 읽어주는 재미는 있습니.. 2008. 1. 14. 과학동아 제가 과학동아를 보면서 좀 답답한 점이 있습니다.과학동아가 국내에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인데요.사실 과학이라는 것이 세상의 이치를 연구하는 학문이기는 하지만,그 추구하는 방법이나 결론을 도출하는 방법은 완벽하게 서양적 사고 방식이기 때문에, 우리같은 동양권의 사람들이과학을 배운다는것은 거의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것과 비슷합니다.그것도 영어, 독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같은 언어들과 유사하죠.(객관적으로 봐도 과학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의 발상은 서양인들과 상당히 유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이런 면에서 보자면, 영어를 한국인들이 배우는 방법이 있고여타 외국에서 배우는 방법과 약간 다른 방법이 더 효율적인부분이 있는것처럼, 과학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그런 면에서 월간지라는.. 2008. 1. 11. 과학잡지 제가 어렸을때 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혹은 과학적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셔서 인지,어머니께서제가중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을때과학 잡지를 구독 시켜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때 두가지 과학월간지 '월간과학'과 '과학동아' 중에 어머니께서 나름 화보도 많고 좋아 보이는'월간과학'으로 선택해 주셨는데(당시 월간과학과 과학동아의 창간이 거의 비슷했는데,대략 83년쯤에 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월간과학은 폐간되고 월간뉴튼으로 바뀌어서 일본 뉴튼사가 직접 뉴튼코리아를 설립, 발간하기 시작했죠, 하지만 사실 월간과학이란 잡지가 원래 일본 뉴튼 매거진사의 내용을 그대로 가져와서 일부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바꾸고, 일부는 우리나라 기사도 넣으면서 발간했던터라,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 당시에 개인적으로는 월간과학은 책의 가격.. 2008. 1. 11. 과학 카테고리 제가 과학 카테고리를 만든지는 꽤 되었는데,포스팅은 오늘이 처음이군요.사실 갑자기 왠 과학?이라고 하실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제가 과학에 관심을 갖어왔던건 이미 오래전 부터였습니다.저는 초등학교때 부터 과학잡지를 구독해 왔는데요.아무래도 그러다 보니 과학은 자연스레 제게는 생활같은거였고,그걸 가지고 뭘 해보겠다는 생각은 한적이 없었습니다.그러다보니 과학을 많이 안다는걸 밝힐것도..그리고 제가 과학을 많이 안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없었지요.마치 내가 80kg을 들수 있으니까 남들도 그거 비슷하게 들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과 비슷하달까요? 그런데최근, 정확하게는 재작년 말에, 제가 과학책을디자인 하는데 있어서,엄청나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수 있다는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첫번째는 우리나라 북디자이너중에 저보.. 2008. 1. 10. 오늘은. 오늘의 블로그 업데이트 마라톤은 여기까지.하고 이만 자야겠습니다.내일 오전과 모래 오전에 국내 2위인 S 출판사 디자이너 들에게 인디자인 특강을 해주기로 해서,오전 10시까지 강남으로 가야 하기 때문이죠.내일 오후 부터 또 업데이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ㅋ ^^ 2008. 1. 8. 창피하다고 해야하나 자랑스럽다고 해야하나... 작년(한 열흘전쯤)에 연말이 다가오면서, 필름나라에서 문자가 왔습니다.올해의 우수고객으로 선정되어 선물을 보낸다나?잉? 뭐람? 하는 생각에 필름나라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우수고객이라 신청란에 승인을 하면 무슨 쿠폰을 준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신청을 했죠.그랬더니 핏자헛 3만원 쿠폰이 왔습니다. 그래서 2008년부터 피자값 상승 시킨다길래,(이건 마이커피님 포스팅에서 본듯한 기억이..) 31일에 잽싸게 시켜먹었습니다.그리고 생각해 보니.. 내가 작년에 얼마나 필름나라에서 질렀길래 우수고객에...이런 고가(?)의 쿠폰을 선물로 주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그래서 다시 찾아봤더니 생각외로 많이 지르지는 않았는데... 필름 같은걸 많이 사서 그런가...)속으로 좀 창피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물론 한편으론.. 2008. 1. 8. 황당... 너무 오랫동안 블로그 업데이팅을 안해서 오늘 업데이팅 마라톤을 해보려구,작심을 했습니다.... 그리고 글 두개 올렸더니..이런 메시지가 뜨더군요. -_-그래서 오늘은 날이 아닌가 보다 싶어서,사진 정리하고 포기하려고 하다가 리프레시 한번...이제 되는군요.. 마라톤 계속 해 봐야겠습니다. ㅋㅋ 2008. 1. 8. 이런 실수를... ^^;;; 얼마전 만술님의 블로그에 논의 되었던'글렌 굴드 전집의 문제'를 읽고,또한 개인적으로 알려주시기 까지 하셔서,몇일을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2007년이 가기전에 구입처에 알려야겠다라는 생각에 연락을 했습니다. 오후 4시쯤이었는데,교보에 전화를 했더니 친절하게 받아주셨고, 직원분께서 제 정보를 검색하는 동안,저는 나름대로이러저러한 상황을 말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그분께서 제가 구입한 제품이 꽤 많아서검색이꽤 오래 걸린다고하더군요.(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구입한 책이나 음반이 많기는 했지만,검색이 안될때 말하는 교육된 멘트가 아닌가 싶습니다.)그리고 제게 찾아봐 달라는협조를 요청했습니다.그래서 찾아보는데...없는겁니다. -_-;;;순간 등줄기에 땀이...그래서 찾아보겠다고,죄송하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2007. 12. 31.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