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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작업시 사용하는 은펜과 그 은펜을 지우기 위한 은펜 지우개다. 은펜은 이것보다는 중성펜이 좋은듯 한데, 그냥 싼맛에 구입했다. 은펜 지우개는 의외로 못지우는 부분이 꽤 많다. 개당 800원 가량 했던것 같은데... 여튼 개인적으론 가죽에 은펜을 쓰는것 보다는 송곳을 쓰는게 더 좋았을뻔 했던 적이 되려 더 많다. 그럼에도 현장에서 아직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가죽표면 같은곳에 쓰기에 이 볼펜만큼 적당한 것이 없긴 한데,
첫번째 이유는 컬러때문에 어느 컬러의 가죽에서도 잘 보이는 편이고, 두번째는 가격이 저렴하고, 세번째는 여타 펜들 처럼 번지지 않아서 작업을 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의외로 보관시 주의가 필요한데, 사용하지 않아도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면 은색과 기름이 분리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되면 은색을 많이 사용하지 못하고, 정말 최악은 볼펜 뒤쪽으로 기름이 배어나온다는 것이다.
간혹 수입은펜(주로 일제)을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보는데, 수입 은펜은 모나미 은펜과 그 특성이 완전히 달라서, 모나미 은펜의 상위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안되고, 완전히 다른 (약간 번지는) 펜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가격은 그야말로 모나미 은펜과 격이 다를 정도로 비싼데, 과연 이 펜의 성능이 모나미 펜의 20배의 가격에 적합한지에 대한 것은 매우 부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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