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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83

일본여행 3/11 _ 2010.06.13 일요일 / 우에노 오후에는 우에노 공원을 가기로 했습니다. 우에노 공원은 우리나라 과천처럼 미술관과 과학관, 동물원이 한군데 모여있는 곳입니다. (물론 경마장은 없습니다. -_-;;;) 일요일이라 여기도 사람은 많더군요. 한국의 공원이랑은 약간 다른 느낌인데, 되려 에버랜드 쪽의 느낌과 비슷하달까... 아무래도 목적 자체가 약간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날따라 무슨 행사를 했는데, 동아시아쪽 음식과 문화들을 소개하는 행사 같았습니다. 이 행사가 열리는 장소가 동물원, 과학관, 미술관으로 나뉘는 중앙에서 열렸습니다. 저희는 목표를 그냥 한바퀴 돌아보는걸로 잡아서 이것을 구경후에 아래사진의 저 넘어 보이는 건물 (국립박물관)에서 우측으로 돌기로 했습니다. 둘이 앉는 의자도 팔걸이 있는것을 보곤... (물론 디자인적.. 2011. 5. 6.
일본여행 3/11 _ 2010.06.13 일요일 / 아사쿠사 이미 사진은 다 올라가 있으니... 다녀온지 1년 되기전에 포스팅은 다 해놔야 할듯 하야... 이제서라도 올립니다. ㅎㅎㅎ 아사쿠사에 도착하자 마자 우선 맛집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고롯케 집인데 상당이 맛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침부터 너무 많이 먹으면 맛난걸 더 먹지 못한다는 생각에 한개만... ㅎㅎ 생각보다 줄이 길더군요. 제가 간 아침에도 한 10명은 줄이 서있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아사쿠사로 이동. 아사쿠사는 저도 처음이라 꽤 재미있었는데, 무엇보다 그 큰 문이 꽤나 맘에 들더군요. 입구로 들어가면서 양쪽에 있는 상점들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참 좋은 아이디어!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기에서 팔고 있는 모든것들이 지극히 일본적인 것들이라 관광객들도 많이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 2011. 5. 3.
일본여행 2/11 _ 2010.06.12 토요일 / 이케부쿠로, 시부야, 하라주쿠, 신주쿠 아무래도 여행 첫날이라 가장 만만한곳부터 들리기로 했습니다. 여행가기 전에도 워낙에 늦게 일어나는 버릇이 들어있다보니, 여행가서도 일찍일어나기가 쉽지 않더군요. 지금 아래 지하철 시간을 봐도 11시 09분이네요. 여행가서 이렇게 늦게 돌아다니기 시작하는 사람도 많지 않을듯 합니다. 처음으로 가기로 한곳은 이케부쿠로, 10년전에 니혼대학에 간단한 강의 들으러 오면서, 지냈던곳이 이케부쿠로역 근처라 매우 익숙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케부쿠로에가서 비꾸카메라와 도쿄한즈를 둘러볼 생각으로 우선 이케부쿠로로 향했습니다. 비꾸카메라는 예전에 왔을때 만큼의 신선함은 없더군요. 당시 비꾸카메라에 대한 충격은 용산 같은곳이 깔끔하게 정리된, 즉 교보문고 같은곳에서 전자제품을 판다는 느낌이었는데, 요샌 한국에도 그런곳(대표.. 2011. 1. 7.
일본여행 1/11 _ 2010.06.11 금요일 / 숙소 누마부쿠로 출발하는 날 아침... 비행기시간은 2시 30분 쯤이라 오전에 출발, 작년 신혼여행때 시간계산을 잘못해서 공항에 30분 남기고 도착, 둘이 따로 앉아 갈뻔 (실제로는 따로 앉아 가긴 했습니다만... 복도를 사이에 두고 말이죠..)했던것을 거울 삼아 약간 일찍 출발했습니다. 작년과 같이 장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기로 했고, 대략 예상 비용은 6만 2천원 정도... 장기 주차장에 주차하기 까지는... 공항 셔틀이 인당 1만 2천원에 왕복이니 4만8천원이면 주차비 6만 2천원과 얼마 차이 안난다며 아내를 설득... (물론 톨비 왕복 2만원과 기름값을 포함하지 않은 가격) 여행 간다는 기분에 들뜬 아내는 비용에 갈등하긴 했으나 끈질긴 설득에 허락 ㅎㅎㅎ -개인적으론 하드케이스 케리어가 굴러갈때 나는 다르르륵.. 2011. 1. 4.
일본여행 0/11 지난 6월 11일부터 21일까지 10박 11일간 동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동경에만 11일이나 있었다고 하면, 사람들은 좀 의아해 합니다. 물론 당연히 동경에 볼것이 그렇게 많지는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동경여행을 그리 길게 잡은데는, 작년에 다녀왔던 신혼여행을 파리로 가면서도 5박7일 밖에 못갔던데에도 그 이유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은 9일은 가야 한다는게 지론인 저로서는 얼마나 아쉽던지... 이번에 그동안 부었던 계도 탔고, 아내는 회사를 그만 두기도 했고... 그런저런 겸사 겸사 해서 각오를 하고 일본행을 준비, 처음에 얼마가 들지 몰라서 꽤나 각오를 했더랬습니다. 우선은 비행기와 숙박이 해결되면 나머지를 150만원 정도로 모두 매꿀 생각이었죠. 그런데 우선 비행기를 가장 저렴한 것을 알아보니 .. 2010. 7. 31.
프랑스 파리 - 신혼여행 5일차. 아침에 일어나 보니 또 날씨는 우중충... 추적추적.... 누구 말 마따나 이런 겨울의 파리의 날씨는 우울하기 그지 없더군요. 아마 오늘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더 그런 느낌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전에 짐을 싸서 오르세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왠걸... 오르세는 짐을 맡아주는 곳이 없다더군요. 게다가.. 짐을 갖고 들어갈수 없답니다. 안내하는 사람이 짐을 다른곳에 맡겨놓고 와야 한다고 해서... 고민을 하다가.. (상당히 짐이 무겁습니다. ㅋ) 오르세 앞에 매점에 핫도그를 사먹으며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모른다고 하더군요. 또한 자기는 맡아줄수 없다고 합니다. (사실 공간을 봐도 무지 좁던데 맡아주는게 무리스럽다고 느껴지긴 하더군요.) 근데 바로 옆에 RER역이 있길래, 내려가서 역무원에게 부탁을 하기.. 2009. 3. 28.
프랑스 파리 - 신혼여행 4일차.(8) 퐁피두 센터를 구경하고, 저녁식사겸 간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우선 근처에 있는 유명하다는 초콜렛집과 이스라엘 전통식이라는 팔라펠을 먹으러 이동했지요. 이젠 프랑스의 길 구조에 익숙해 져서 길 찾는게 전혀 어렵지 않더군요. ㅋ 그래서 바로 찾았습니다. 카카오에 쇼콜라라는 곳인데(참고 사이트)... 오른쪽에 보면 어린아이가 보고 있는 이상한 갈색의 조각품(?)은 조각품이 아니라 초콜릿 분수입니다. 초콜릿이 계속 녹아서 분수가 되니 꽤 인상적이더군요. 그리고 점원이 매우 친절해서 맛이 어떨지 궁금해 하니까, 만들다 실패한(?) 샘플을 한조각씩 맛보게 해주었습니다. 거기서 초콜렛이 너무 고가여서 그냥 맛만보려고 가장 적은양의 것을 구입했습니다. 겨우 이렇게 4개 든게 1 만원... 여긴 이렇게 아즈텍(?)문양으.. 2009. 3. 27.
프랑스 파리 - 신혼여행 4일차.(7) 이제 정말 거의 여행기의 끝이 보이네요. 그 이유는 오늘 스케쥴이후로는 거의 사진을 찍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날도 아주 저녁 늦게는 촬영을 안했습니다. 여튼.. 생 테스튀슈를 지나 퐁피두로 옮겨가기로 했습니다. 가다보니 우리나라 재래시장처럼 보이는곳이 있더군요. 여기서 뭔가를 구입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겨울이라 그런지 판매상도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Paris라는 영화에 나온 시장같은 분위기는 나더군요. 일종의 진공청소기 같았습니다. 오토바이처럼 타고 다니면서 청소를 하는데, 꽤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정용으로 아주 작게 아이들이 타고 다닐 수 있는 진공청소기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 전에 엽기 코너에 기어다니는 아이의 옷에 걸래를 달아놨던 사진이 조심스레 떠오르는군요. ㅋ).. 2009. 3. 26.
프랑스 파리 - 신혼여행 4일차.(6) 드디어 생 퇴스티슈에 왔습니다. 식물원을 지나서 왔는데 정작 식물원 사진은 없네요. 여기서 한참을 머물렀는데, 햇살도 너무 좋고 기운도 쭉 빠지는게, 왠지 사진 찍기가 귀찮더군요. -_-;;; ㅋ.. 그러다 보니 남긴 사진이 그다지 없습니다. 아내와 둘레에 있는 턱에 앉아서 햇살을 받으며 쉬고 있는데, (사실 공기는 좀 찬편이라 오랫동안 있기는 좋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프랑스 꼬마가 저희 앞에 오더니 바지를 내리고 쉬야를 했습니다. -_-;;; 물론 저희 앞에는 잔디가 깔려있기는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상당히 놀랐죠. (프랑스에서는 이런 문화가 있는건가!!! 하며..) 그런데 잠시뒤 아빠로 보이는 사람이 와서, 아이를 꾸짓더군요. ㅋ 그리고 저희에게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당혹스러운.. 2009. 3. 25.
프랑스 파리 - 신혼여행 4일차.(5) 루이비통 매장을 구경한 저희는 걸어서 생 테스티슈로 가기로 했습니다. 지나가다보니 어제 왔던 낮익은 장소더군요. 프랑스 학사원이 보입니다. 반대편에는 루브르가 보이고요. 이 사진들 보면서 많이 아쉬운게, 아내를 모델삼아 촬영한 사진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너무 구경하기 바빠서 그런 여유도 없었다는게.... 좀 아쉽네요. 예술의 다리라는데... 예술가들이 몇명 없습니다. -_-;;; 멀리서 퐁네프와 시테섬이 보이네요. 이틀전에 탔던 바토무슈가 생각이 나더군요. 생제르멩 르 오세르와 라는데, 7세기쯤 지어져서 한번 유실되었다가 복원한것이라 하더군요. 하두 오랬동안 증 개축을 하다보니 여러가지 양식이 섞였다는데.... 이쯤되니 힘들어서 들어가 보지도 않았습니다. ㅋ 맞은편의 루브르 입구입니다. 실제로 이곳으.. 2009. 3. 24.
프랑스 파리 - 신혼여행 4일차.(4) 쉐코지에서 나와서, 버스를 타고 갈까, 지하철을 타고갈까 고민을 하다가 우선 대로로 나가면 생제르맹 데 프레 라는 교회가 있다길래 우선 대로변으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대로변으로 나가다보니 왼쪽에 생제르맹 아니랄까봐 아주 크게 쓰여있는 가게가 하나 있더군요. 이 교회는 아무 정보도 없이 간곳이라, 그냥 밖만 구경하다 왔습니다. 시간도 많았는데 한번쯤 들어가볼껄..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남네요. 아래 두장은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라는데, 그런 내용을 알고보니 정말 낡은것이... 왠지 더 오래되 보이더군요.. 아래 사진은 정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일본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성당앞에서 뭔가를 하더군요. 보는 저로서는 기분이 묘했습니다. 반대편에 루이비통 매장이 있었는데, 역시 참새 방앗.. 2009. 3. 23.
프랑스 파리 - 신혼여행 4일차.(3) 룩상부르 궁전(공원)에서 햇볓을 충분히 쐰 저희들은, 근처 맛집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뤽상부르 공원에서 빵을 먹은 관계로 그다지 배고프지 않았던 저희들은 우선 프랑스에 왔으니 케익집을 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인들이 많이 간다는 '라 자코벵'이라는 레스토랑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찾기가 아주 쉽지는 않았습니다만, 드디어 찾았지요. (꽤나 골목에 있더군요.) 그런데 왠걸... -_- 12시가 오픈 시간이라는데... 현 시간 11시 45분... 좀 기다려 봤는데 아무도 없고... 옆에 있는 스테이셔너리 구경하다가 58분이 되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냥 문만 촬영하고 다른 목적지로 이동하려는 찰라! 검은 피부의 점원이 왔습니다. 그런데 뭐 전혀 신경도 안쓰고 놀고 있더군.. 2009.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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