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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83

프랑스 파리 - 신혼여행 4일차.(2) 몽파르나스 공동묘지에서 룩상부르 공원으로 걸어서 이동하기로 하고, 걸어갔습니다. 가는중에 본 대학입니다. 대학이 저런 식으로 있다는것도 꽤나 놀랍더군요. (컬리지라고 쓰여있던것만 인식가능했습니다. 불어라... -_-;;;) 이차는 정말 작더군요. 의자의 형태는 4인인데... 2인 타기도 힘들듯해 보였습니다. ㅋ 약대더군요. 이 근처는 의대와 약대등... 의료 관련 대학이 많은듯 해보였습니다. 룩상부르 공원 내부로 들어가는 가든입니다만... -_-;;; 겨울인지라..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정말 나무가지 잘라놓은게 예술이더군요. (어떻게 길과 완벽한 대칭이...) 제 생각엔 저런 나무를 잘라내는 차량이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룩상부르 공원입니다. 겨울이라 좀 황량하군요. 공.. 2009. 3. 21.
프랑스 파리 - 신혼여행 4일차.(1) 이제 내일이면 간다는 생각에 많이 아쉬운 느낌이 들더군요. 그런데 아침부터 벌써 날이 좀 다릅니다. 오호! 날이 많이 개었습니다. 이날의 계획은 몽파르나스 공동묘지를 통해, 룩셈브르그 궁전을 갔다가 퐁피두,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랑스사람이 소개해준 식당을 가기로 했습니다. 아침 일직 지하철을 탔습니다. 이건 구형이더군요. (아! 신형은 벌써 시트의 컬러가 화려하고 다릅니다. 문도 다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더군요.) 그나마 이 지하철의 문은 버튼으로 되어 있습니다. ㅋ 입구에 들어서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잘 살펴보니 이런 형태로 들어가는게 가능한 형태의 묘는 보통 세대를 통해서 가족이 다 묻히는것 같더군요. 일종의 납골당 같았습니다. 저 뒤엔 중국인 묘비처럼 보이는 곳도 있네요. 도심지 내에 이렇게 큰 묘지.. 2009. 3. 20.
프랑스 파리 - 신혼여행 3일차.(6) 숙소로 일찍 들어온 대신, 프랑스 자체 브랜드로 보이는 피자를 먹기로 했습니다. 숙소로 올때는 몰랐는데, 다시 가보니 상당히 멀더군요. 그래서 가는 길에 모노프리(monoprix) 비슷한 프라프리(fraprix)에서 탄산수, 콜라, 에비앙 휴대용 6병, 샴푸를 하나 샀습니다. 워낙 외곽에 있는 곳이다보니 불어 못하는 외국인이 있으리라 생각을 못한건지, 자꾸 불어로 이야기 해서 상당히 곤란했습니다. 정말 땀 삐질... 그리고 피자집에가서 주문을 했는데 15분이상 걸리더군요. 환율이 올라서 우리나라 피자보다 가격도 비쌌습니다. 기다리던 중에 배달을 해주는걸 알고 직원에게 배달해 달라고 했더니, 직원의 말로는 배달을 하면 배달원들의 배달이 많이 밀려 있기 때문에, 20분이 걸리고 직접 가져가면 5분내에 해준다.. 2009. 3. 19.
프랑스 파리 - 신혼여행 3일차.(5) 이제 앙젤리나 반대편에서 지하철을 타고, 몽마르트 언덕으로 향합니다. 아래는 이제 파리에도 몇개 안남았다는 아르누보식 지하철 입구입니다. 좀더 잘 보이게 찍은것도 있으니 나중에 다시 한번 보도록 하지요. 저희는 몽마르트 언덕을 가는 일반적인 코스 대신 좀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lamarck역에 내려서 몽마르트 언덕으로 걸어올라갔습니다. 한참을 가니 이제서야 몽마르트 언덕 스러운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하더군요. 이쪽저쪽 길을 구불 구불 가보니 사크레쾨르 성당이 나오더군요. 아래는 3장을 찍어서 파노라마 프로그램으로 붙인것입니다. 거의 35미리 환산기준 6~8밀리 어안으로 촬영했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 건물의 오른쪽 끝으로 가면 아래와 같은 모습입니다. 날은 흐리지만 파리 시내가 보입니다. .. 2009. 3. 18.
프랑스 파리 - 신혼여행 3일차.(4) 위의 위성지도에서 오른쪽 아래 잔다르크 상입니다. 파리에 꽤 여러개 있다고 하더군요. 드디어 앙젤리나를 찾아왔습니다. 여기서 참 특이하다고 느꼈던게, 차의 문화와 제과 문화인데요. 파리에서는 차와 과자의 문화가 우리와 약간 다르더군요. 마치 차는 과자와 함께.... 같은 느낌이랄까요? 심지어 여기의 경우는 완전히 레스토랑처럼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으면 오더를 받아서 과자와 차를 가져다 줍니다. 엄청난 종류의 케익과 과자, 그리고 차... 정말 차와 담소를 즐기기에 너무도 좋은 시스템이지요. 요새 우리도 커피 전문점이 많이 유행하면서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아직 그들의 과자와 케익에 대한 문화와는 상당히 차이가 나더군요. 누가 우월하다기 보다는 '다르다'라고 말하는 것이 옳.. 2009. 3. 17.
프랑스 파리 - 신혼여행 3일차.(3) 저는 가기전에 윙버스라는 여행정보 사이트를 많이 참고 했는데, 폴이라는 빵집이 유명(100년이 넘었다고 하더군요)하다고 나오더군요. 저는 지점이 있을꺼라는 생각은 못하고 무작정 루브르 근처의 폴에 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동선에 넣었는데, 이런 계획이 좀 바보 같은 행동이었다는걸 나중에 알게되었습니다. 나중에 샹젤리제 거리에도 폴을 보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지점이 여러개 있더군요. 정말 허탈하기까지 했습니다. 내부 사진은 못찍게 하여 안찍었습니다. 당일엔 배불러서 안먹고 다음날 먹게되었지요.. 아래는 치즈 샌드위치 비닐봉투에 1889년이라고 쓰여있네요. 아래는 마카롱인데요. 큰 크기였는데 달지않고 맛있더군요. 약간 사브레 비슷한 맛? 2009. 3. 16.
프랑스 파리 - 신혼여행 3일차.(2) 우리는 인터넷에서 봤던 쉐 조르쥬라는 식당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꽤 맛있다고 하더군요. http://www.wingbus.com/europe/france/paris/louvre_tw_paris/chez_georges/ 그런데 지하철을 타고 간게 아니라서 엄청나게 헤맸습니다. 이날 헤메면서 파리의 도시구조를 혹은 지도와 매치 시키는 법을 완벽하게 인지하게 되었지요. 이때 여기서 많이 헤맸던 이유는 이 근처에 유명한 성당이 있는데, 이 처음 보는 성당과 헛깔렸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그 옆에 공사중인 건물 1층 건물이 그 음식점이었다는 것이죠. 저 공사중인 건물을 왼쪽으로 돌아가면 바로 쉐 조르쥬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3개의 문처럼 보이는것 중에, 오른쪽에서 2번째가 문입니다. 문이 상당히 작죠? 내부도.. 2009. 3. 15.
프랑스 파리 - 신혼여행 3일차.(1) 아침 일찍 일어나 (사실 일찍은 아닙니다만... ㅋ) 여러군데를 들리기로 했습니다. 전날 지도를 보면서 스케쥴을 점검해 본 결과, 하루에 두군데의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가는것은 무리라고 생각되어, 우선 금일은 오전에 루브르를 갔다가 맛집을 들렸다가 몽마르트 언덕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중간에 탄 지하철입니다. 프랑스 지하철은 정말 오래되었다고 하는데, 그중 1호선은 거의 10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타 지하철과 좀 다른 점이 있는데... 바퀴가 타이어로 되어 있습니다. -_-;;; 놀랍지 않나요? 실제로 그래서 좀더 조용한 부분이 있더군요. 그리고 아시는 분은아시겠지만, 프랑스의 지하철은 아직 대부분 완전 자동문이 아닙니다. 뭐랄까요... 버튼작동식 자동문? 문을 열려면 스위치를 내려 당기거나, .. 2009. 3. 14.
프랑스 파리 - 신혼여행 2일차.(12) 에펠탑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에펠탑을 올라가기 위해 표를 샀는데, 표는 중간까지만 올라갈 수 있는 표와 중간을 통과해 최 상층까지 가는 표가 있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최 상층으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중간층도 들리기로 했죠. 워낙에 기상상황이 안좋아서 위에서 보일런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만... 시간을 아끼기 위해 올라갔습니다. 멀리서 볼때는 몰랐는데... 다가 갈수록 그 거대함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바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탑 전체에 한 40여명 있었을까요??? 올라가다 보니 정말... 기상이 좋을땐 올라가면서 오금이 저리겠더군요... 장난아니게 높던데요... ㅋ 최상층에 올라갔습니다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군요. -_-;;; 그냥 거기서 보이는 사진으로 만족.. 2009. 3. 13.
프랑스 파리 - 신혼여행 2일차.(11) 아쉬운 베르사이유 관광을 마치고, 가이드에게 부탁하여, 번외로 바토무슈와 에펠탑 가이드를 받기로 했습니다. 사실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말도 안되는 가격일 정도로 비싸긴 했습니다만, 저희 투어 회사에서 옵션가격(지금 환율이 2000원 인걸 생각하면 거의 인당 20만원이네요)으로 정해져 있는 가격보다는 월등히 저렴하게 진행해주기로 했기 때문에, 가이드를 받기로 했습니다. 사실 가이드를 받는다기 보다는 차량 제공을 받았다는게 더 맞을 듯 합니다. ㅋ 여튼 바토 무슈를 타고, 유람을 시작했습니다. 에펠탑이 보이네요. 에펠탑이 이렇게 보면 그냥 감흥이 없습니다만, 직접 볼때는 왠지 교도소에서 비치는 스팟 라이트처럼 느껴지더군요. 약간은 비상사태 같은 느낌??? 바토무슈 내부에 들어가면 천장에 저렇게 잔득 구명 조.. 2009. 3. 12.
프랑스 파리 - 신혼여행 2일차.(10) 지난 글에 마지막 사진이 등지고 촬영한 것이라면, 아래 사진은 궁전쪽 입구를 촬영한 것입니다. 우선 궁전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뜰을 보러 갔습니다. 뭐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촬영이건 자시고건 없었지요. 아래 사진은 위의 위성사진에 표시된 곳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오른쪽 30도 정도 아래가 입구입니다.이쪽은 정원 쪽이라고 봐야겠죠. 저 멀리 회색으로 보이는 긴 벌판 같은것이 인공호수입니다. 저 호수는 위의 위성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십자가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가이드에게 듣기론 좀더 광활한 느낌을 주기위해 멀리 갈수록 높게 만드는 방식을 취해, 멀리 지평선이 보이는것처럼 느끼게 했다더군요. 그리고 아래 분수는 그 오래전 분수를 작동시키기 위해 낙차를 이용하는 방법을 위해 아래에 만든것이라고 합니다. 정원.. 2009. 3. 11.
프랑스 파리 - 신혼여행 2일차.(9) 점심을 먹고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일정을 그렇게 잡았으니... ㅋ 갈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위성 사진으로 보니 상당히 멀더군요. 여행사에서 꼭 가이드에게 부탁하라고 한 이유를 알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가는 와중에 느낀건... 파리 주변부는 한국과 커다란 차이가 없어 보이더군요. 역시 형식과 장식, 그리고 효율성은 꽤나 상반된 개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르사이유 근처에 다 와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느낌은 상당히 시골스럽고 한적하더군요. 이제 다 왔습니다. 저 골목을 지나 왼쪽으로 틀면 베르사이유 궁전의 옆문입니다. 베르사이유를 등지고 본 풍경입니다. 물론 이 풍경은 옆문에서 본 풍경이라 정문에서 본 풍경과는 사뭇 다릅니다. 2009.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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