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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프랑스 파리 - 신혼여행 2일차.(11)

by 자랑쟁이 2009.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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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베르사이유 관광을 마치고, 가이드에게 부탁하여, 번외로 바토무슈와 에펠탑 가이드를 받기로 했습니다. 사실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말도 안되는 가격일 정도로 비싸긴 했습니다만, 저희 투어 회사에서 옵션가격(지금 환율이 2000원 인걸 생각하면 거의 인당 20만원이네요)으로 정해져 있는 가격보다는 월등히 저렴하게 진행해주기로 했기 때문에, 가이드를 받기로 했습니다. 사실 가이드를 받는다기 보다는 차량 제공을 받았다는게 더 맞을 듯 합니다. ㅋ
 

여튼 바토 무슈를 타고, 유람을 시작했습니다. 에펠탑이 보이네요. 에펠탑이 이렇게 보면 그냥 감흥이 없습니다만,
직접 볼때는 왠지 교도소에서 비치는 스팟 라이트처럼 느껴지더군요. 약간은 비상사태 같은 느낌???




바토무슈 내부에 들어가면 천장에 저렇게 잔득 구명 조끼가 있습니다. 사실 강 폭을 생각하면 구명쪼기 입을 시간에 강 모서리로 헤엄쳐 오는것도 가능하겠다 싶을 정도로 폭이 좁긴 합니다만....




전 이런 모습보면서 참 신기하다고 생각한게... 이날 바람이 엄청나게 분건 아닌것 같은데... 저렇게 프랑스 국기가 쫙쫙 펼쳐져 있더군요. 개인적으론 저기 봉에서 바람이 나와서 저렇게 펼쳐지는게 아닐까 싶기까지 하던데.... 설마.. 진짜 그런건 아니겠죠?



다리에도 이렇게 조각이 있습니다. 이런걸 보면서 생각이 든게... 우리는 왜 조각품이 없을까.. 하는 것이었는데, 정말 회화에 비해 조각은 많지 않더군요. 우리 조상들이 조각보다는 서예에 더 관심이 많았기에 그런것 같기도 하고... 정말 프랑스는 조각... 너무 너무 많았습니다.



이 사진 보니 정말 이날 바람이 많이 불긴 했나보네요....



이제 시테섬 옆으로 들어갑니다.

한참을 가다보니 오늘 오전에 봤던 노트르담 성당이 보이네요.... 멀리서 봐도 멋지긴 한것 같습니다.


아래는 오전에 봤던 경시청의 옆모습입니다. 그땐 정면에서만 봐서 몰랐는데, 옆에서 보니 이런 식으로 그래픽이 되어 있더군요. 경찰의 종류가 상당히 많다는데 새삼 놀랐네요. (근데 자전거 타고 다니는 경찰도 있는듯 싶더군요.)

샤를 1세 동상을 뒤에서 보는 맛은 또 다르군요. http://cfs14.tistory.com/image/13/tistory/2009/02/26/22/22/49a69799307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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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섬이 다 지나가고....





에펠탑 옆으로 왔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반짝거리는 에펠탑!!!! 무슨 이벤트를 하나 놀랐습니다만... 나중에 알고보니 매 시간바다 저렇게 반짝대더군요. 누구 표현에 따르면 저런 거대한 에펠탑이 반짝거리니 귀엽다고 하던데.. ㅋㅋㅋ


이렇게 바토 뮤슈를 다 타고  에펠탑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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