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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53

[책] 나의 첫 파이썬 - 설치부터 시작하는 가장 쉬운 입문서 일반적으로 초보들(나를 포함한)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배우려는 마음을 먹고 공부를 시작할때, 내가 만든 프로그램이 윈도우즈 창에서 실행되는 것을 상상하지 않나 싶다. (나만 그럴 수도...) 그래서 프로그래밍 언어 공부를 위해 책을 한권 선택하고 나면, 이 책을 공부하고 나면 현실에서 사용 가능한 프로그램들을 작성할 수 있고, 그것으로 내가 목적했던 것을 이미지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배운 함수들이 실전에서 어떻게 활용되는 지도 모르겠고... 구체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것을 하려면 어떤것을 더 공부해야 하는지도 갈피를 잡기 힘들다. 그러다보니 프로그래밍 책을 하나 끝내고 나도, 실제 프로그램은 어떻게 만드는지 도저히 감도 잡지 못하고 좌절감을 느.. 2017. 6. 2.
[책] 짜릿 짜릿 전자회로 DIY 플러스 일전에 소개했던... 무려 2년전.. 2년 전에 산 책(즉 현재로서는 4년된..)을 아직도 보고 있다고 소개한 적(2014/02/14 - [디자인과학기술문화/책소개] - [책] 짜릿짜릿 전자회로 DIY)이 있었습니다. 그때 찰스 플랫의 후속책이 기획되고 있노라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드디어 번역서로 나왔습니다. (나온지 일주일도 안된.. 잉크만 마른 책 ㅋㅋ) 우선 책 소개에 앞서서 제 개인적인 말씀을 드리면, 개인적으로는 메이커 관련 서적을 구입할때, 한빛 미디어, 인사이트, Jpub 책은 고민없이 구입하는 편입니다. 약간 메이커 관점에서 보자면 한빛 미디어는 확실히 메이커 책들이 많긴 한데, 그러다보니 주제의 일관성은 약합니다 (이게 당연하긴 합니다. ㅎㅎ). Jpub책은 메이크 + 프로그래밍에 .. 2016. 12. 5.
[책] Maker pro 서지 정보 : Maker Pro(메이커 프로) 존 베이첼 (엮음) 지음 정향 옮김 한빛미디어 2015년 07월 ------------------------------------------------------- 기존의 관점에서 보면 Maker pro는 일종의 공예가로 해석 될 수도 있습니다. 보통 공예라고 하면 전통적인 아날로그적 기술을 통해 예술적 콘텐츠를 담는 행위로 해석되곤 합니다. 또한 공예는 소량생산, 예술성이라는 맥락적 의미도 내포하고 있는데, 반대로 비효율적, 오래된 이라는 개념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공예가와 maker pro가 다른점은, 공예는 기본적으로 skill을 연마하여 그 극한의 스킬을 가지고 어떤 제품을 만들어 내는, 즉 ART본연(기술->예술)에 충실한 것이라고.. 2015. 7. 29.
팹랩과 메이커톤(make-a-thon) 참가 팹랩은 MIT의 교수 닐 거셴펠드가 시작한 개념입니다. 뭐 이쪽 저쪽 인터뷰나 그런걸 볼때 대략 처음에는 자신의 연구를 위해 국가지원금으로 이것저것 구입을 해서 사용하려고 보니, 연구실의 학생들부터 사용법을 알아야겠기에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시작된 거라고 볼 수 있더군요. 이게 처음엔 연구실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실험적으로 강좌를 개설하여 일반 학생들에게도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상당히 흥미로운 결과들이 많이 나와서, 결국 fab-lab이라는 이름으로 일정시간 일반인에게 교육을 하고 일정시간 정도 랩을 공개하는 등의 룰을 만들어서, 오픈형 연구실을 제작하게 됩니다.그래서 팹랩의 기본 요건이 갖춰지면 미국에 신청을 통해 팹랩 인증을 받게 되는듯 하더군요.여튼 국내에는 이와 같은 팹랩이 세운상가에 있는데, 국내.. 2014. 3. 17.
[책]스케치로 시작하는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스케치로 시작하는 아두이노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입니다. 실제로 전자공학 DIY나 미디어 아트 계열에서 공학공부하기 좋은 책들이 나오는 출판사의 대표가 '한빛 미디어', '도서출판 인사이트', 'Jpub'인데 Jpub은 비교적 맥그로 힐 책을 많이 출시하더군요. 이 책도 아두이노 관련 책인데, 실제로 아두이노 책! 이라고 하기보다는 아두이노의 프로그래밍에 집중한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두이노가 아무래도 마이크로 콘트롤러이다보니 공부해야 할것이 꽤나 많은데, 그중 한분야가 전자공학적 지식이고, 한 분야가 프로그래밍적 지식입니다. 그중에서도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대한 프로그래밍이라 일반 프로그래머 중에도 좀 당황해 하는 분도 봤습니다. (아무래도 프로그래머들은 프로그래밍으로 하드웨어를 직접 제어하기 보다는 .. 2014. 2. 21.
[책] 짜릿짜릿 전자회로 DIY 전자 공학 입문 하는데 있어서 매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아쉽게도 내용이 초보라고 봐주는 내용(?)은 아니라서, 의외로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식이 약간 생겨서 맥락을 보고 이해를 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날로그 회로로 시작해서 디지털 회로로 넘어가는것 까지 전부 다룹니다. (그러니 생각보다 어려울 밖에요.. -_-;;;) 현재 필자가 이 다음편 책을 준비중에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목이 Make: More Electronics였던가... 원래 1월 중에 나올 예정이었는데 아직 출시가 안되었네요...ㅎ. 이책에 관해서는 얼마전에 개인적으로 매우 놀랐는데.... 벌써 3판이 나왔더군요... 문제는 제가 아직도 이책을 다 못봤다는 겁니다. 저는 20.. 2014. 2. 14.
[책] 손에 잡히는 아두이노 '손에 잡히는 아두이노'는 아두이노 입문에 있어서 매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물론 내용도 좋지만, 저자가 아두이노 공동설립자인 마씨모 반지 Massimo Banzi(이탈리아 사람이기 때문에, 스펠링 그대로 읽으면 되죠. ㅎ 그래서 실은 아두이노가 아니라,아르두이노가 정확한 발음이 맞기는 합니다.)이기 때문에 뭐랄까좀 더 쉽다거나 내용이 심도 있다고 하기 보다는 그야말로 아두이노의 인트로덕션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두이노의 기초사용법과 기초적인 함수에 대한 내용들, 추가적으로 프로세싱언어와 엮어 사용이 가능한 부분 (특히 시리얼 통신을 통해, 컴퓨터에서 아두이노로 데이터를 받아 들이는 방법을 통하여 아두이노를 제어하는..)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보통 클라이언트용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언어.. 2014. 2. 2.
[책] 진동 오실레이션 얼마전 본 '진동 오실레이션'이라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론 상당히 내용이 좋았다고 생각되는데, 주된 내용은 2000에 미국에서 열렸던 시그래프의 전시물을 큐레이터가 다시 설명하는 책? 이랄까... 하지만 이 내용들을 보면 벌써 10년전에 이미 제가 작년에 송도에서 봤던 미디어 아트 전시의 작품 수준을 넘어서는 작품들이 전시 되었었고... 이것들이 여기서 텍스트 레인이라는 작품과 우드미러라는 작품이 상당히 많은 관심이 갔는데, 텍스트레인의 경우는 텍스트가 비처럼 내리고, 사람 몸에 떨어지면 그 경사도에 따라 그릇처럼 담겨있기도 하는 그런 작품이었는데, 이는 타입을 이용한 작품이라 관심이 많이 갔고.... 우드 미러의 경우는 그 자체가 신기해서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이 책을 읽을때는 processing과 a.. 2012. 2. 22.
[책] 프로세싱 날개를 달다. 작년 26일부터 공부중인데 애초의 목표는 1월 15일까지 완료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3일에 아이가 태어난 뒤로 집중이 힘들어서 정말 우왕좌왕하고 있네요. 현재는 대략 절반정도를 끝낸 상태인데... 공부를 하다보니 공부를 해야할께 점점 늘어나는군요... 프로그래밍쪽에서의 공부도 한도 끝도 없는것 같은데, AVR이나 아두이노 쪽은 언제 공부를 완료하게 될지 걱정입니다. 그나저나 이 책을 공부하다보니... 이 프로세싱이라는 언어의 기반이 자바라.... 알게 모르게 자바를 공부하게 되었더군요. (이 책의 내용은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이 책을 마스터 하면 프로세싱 언어 수준에서는 중급수준 정도까지 간다고 봐도 무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좀 특이한건 자바의 경우는 C 처럼 포인터를 가시적으로 잡아주지 않아도 되.. 2012. 1. 14.
[도서] 왓치맨 '작성중인 글'에 방치되어 있던 글 정리합니다. 2009년 5월 21일의 글이네요. 덜렁 사진만 올려 놨군요. ㅎㅎㅎ. 그러고 보니 딱 1년만에 올리는 글이 되네요 ㅋ 와치맨이 영화로 나온다고 하기에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뭔가 히어로물 치고는 많이 다르다는 평가가 많아서 마침 시공사에서 만화책도 나왔기에 만화책을 먼저 샀습니다. 보통 미국에서는 만화책이라고 하기보다는 그래픽 노블이라고 하더군요. 그런 표현에 의하면 진짜 와치맨은 그래픽 노블이 맞는것 같습니다. 내용이 경쾌하고 재밌고 시간을 보내게 해주기 보다는 암울하고 우울하게 해주며 고민하게 해준다는 특성을 보면 말입니다. 재미있다고 추천 하기는 그렇지만, 다른 면에서는 생각해볼 문제들이 꽤나 많기에 재미 있다고 할수 있을것 같기도 하.. 2011. 5. 9.
[도서] 사진, 찍는 것인가 만드는 것인가 / 앤 셀렌 제이거 요샌 저 스스로 사진에 약간 시들해진 감이 있다 보니, 업무적으로 일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그렇게 많은 컷을 소비하지 않게 되더군요. 사진을 적게 찍게된 가장 큰 이유는 소재의 고갈이고, 지금 제 주변의 환경이 그다지 크게 변하지 않는 업장, 집, 부모님댁, 처가의 로테이션이다 보니 더더욱 소재 고갈은 심각해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5월, 6월 내에 본가 부모님, 처가 양친, 할아버님, 조카 탄생, 처 친구 결혼식 2건이 한번에 배치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저번 2주간 격일 출장에, 4월에 펜션 리뉴얼.... 왠만하면 개인적인 사건을 많이 안올리려 노력하는 저의 블로깅 스타일을 생각해 보면, 소재의 고갈이 당연한것 처럼 느껴지기 까지합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평소에 디카를 갖고 다니지 않는 .. 2009. 6. 2.
[도서] 뮤지코필리아 - 올리버 색스 일전에 소개한적 있던 뇌 신경 전문의이자 집필가인 올리버 색스 2008/02/01 - [내 이야기/책과 디자인] - [도서] 엉클 텅스텐 - 올리버 색스 2007/10/11 - [내 이야기/책과 디자인] - [도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 올리버 색스 의 신간 '뮤지코 필리아'가 나온지 거의 5달만에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책중에 가장 기대했던 책이었는데, 지금까지 책들과 달리 양장에.... 가격도 비싸서, 구입을 보류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양장이라 보는 내내 불편했네요. 들고 보려니 손가락이 아파서..) 아무래도 기존에는 '이마고'에서 나오다가 '알마'에서 나오는 이유도 있겠지만.... 양장이 되면서 가격 올려받는건 정말 기분 좀 나쁘더군요. 여튼.... 다 읽고 보니 핵심은 '실제로.. 2009.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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