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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프랑스 파리 - 신혼여행 2일차.(12)

by 자랑쟁이 2009.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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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에펠탑을 올라가기 위해 표를 샀는데, 표는 중간까지만 올라갈 수 있는 표와 중간을 통과해 최 상층까지 가는 표가 있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최 상층으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중간층도 들리기로 했죠.

워낙에 기상상황이 안좋아서 위에서 보일런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만... 시간을 아끼기 위해 올라갔습니다.


멀리서 볼때는 몰랐는데... 다가 갈수록 그 거대함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바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탑 전체에 한 40여명 있었을까요???
올라가다 보니 정말... 기상이 좋을땐 올라가면서 오금이 저리겠더군요... 장난아니게 높던데요... ㅋ



최상층에 올라갔습니다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군요. -_-;;;

에펠탑 최정상에서 본 야경. -_-



그냥 거기서 보이는 사진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_-;;;


최고층에서 밖으로 나가봤습니다. 아까 하늘을 비추던 서치라이트가 저기에 보이네요... 하지만 시야는 전혀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_- 물론 바람도 엄청나게 불었고요.


그래서 저희는 최고층에서 내려와 중간층으로 갔습니다. 나중에 Paris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거기서 촬영한 위치가 딱 여기더군요... 나중에 영화를 보면서 안 사실이지만, 밝은 날엔 왼쪽으로 보면 몽파르나스타워가 보이는 것이더군요. ㅋ 왼쪽으론, 저 멀리 몽마르트 언덕이 보이구요. 그 영화에선 몽마르트 언덕에 심장병 걸린 남자의 집이 있어서, 거기서 두개의 타워 (왼쪽엔 몽파르나스, 오른쪽엔 에펠탑)가 보이게 되더군요.




원래 정시가 되어서 반짝 거리는 사진도 있기는 한데... 그냥 이거 올립니다. ㅋ


에펠탑 아래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정말 그 거대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다리 끝에서 끝까지가 버스 한 정류장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 기분이더군요.


이렇게 급박하게 하루를 보내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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