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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프랑스 파리 - 신혼여행 3일차.(4)

by 자랑쟁이 2009.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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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위성지도에서 오른쪽 아래 잔다르크 상입니다. 파리에 꽤 여러개 있다고 하더군요.



드디어 앙젤리나를 찾아왔습니다.

여기서 참 특이하다고 느꼈던게, 차의 문화와 제과 문화인데요. 파리에서는 차와 과자의 문화가 우리와 약간 다르더군요. 마치 차는 과자와 함께.... 같은 느낌이랄까요? 심지어 여기의 경우는 완전히 레스토랑처럼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으면 오더를 받아서 과자와 차를 가져다 줍니다. 엄청난 종류의 케익과 과자, 그리고 차... 정말 차와 담소를 즐기기에 너무도 좋은 시스템이지요. 요새 우리도 커피 전문점이 많이 유행하면서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아직 그들의 과자와 케익에 대한 문화와는 상당히 차이가 나더군요. 누가 우월하다기 보다는 '다르다'라고 말하는 것이 옳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유있는 생활을 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들이 약간 부럽긴 하더군요. 그리고 커피와 같이 먹는 과자, 케익은 매우 달고, 식사로 먹는 빵은 전혀 달지 않습니다. 물론 이곳은 빵도 있지만, 동시에 식사도 가능한 곳입니다.




한국 사람들과 일본사람이 꼭 코스처럼 먹는 몽블랑입니다. 그리고 앞에는 쇼콜라(초콜렛)쇼라고... 순수 핫 초콜렛이 있습니다. 둘다 엄청나게 달더군요....

위는 밤 페이스트, 속은 생크림, 그 아래는 마카롱이 있습니다. 여튼 엄청나게 답니다. -_-

거기에 같이 주문한 쇼콜라쇼, 완전 초콜렛에... 좀더 부드럽게 생크림을 섞어 먹습니다...
상당히 달면서도 엄청나게 진하더군요.

사실 엄청나게 달다고 느껴지면서도, 한번더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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