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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r LAB/weekend project

duo 스쿠터 보조발판 설치를 위한 스텐레스판 타공

전동스쿠터 duo에 리어백을 안달아서 짐을 수납하는 공간이 매우 부족하다. 그리고 등에 가방을 매고 다니긴 싫어서 발판에 두고 다니는데, 발판에 발을 두는 곳이 부족하다. 그래서 발판을 구입...


범용 스쿠터 발판이라는 건데 구조는 그냥 쇠막대에 양쪽 끝에 알루미늄 가공된 발판이 부착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보조 발판이 달린 것이나 달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외의 스쿠터에 발판을 달도록 되어 있는 것으로 모양은 매우 괴랄하나 사용자에게는 없는 것 보다 좋은것 같다.


문제는 duo는 핸들바 아래쪽이 더 많이 튀어 나와서(링크의 사진에서 쇠막대 위치의 돔 부분이 훨씬 뒤로 많이 튀어나와 있다) 이 제품 사용이 애매하다.

그러다가 좀 특이한 제품을 봤는데... 

야마하 gt125 보조 발판이다. 이건 제품 자체도 중간이 뒤로 튀어 나와 있는데... 문제는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것이다. (내가 구입한건 3.5만원대, 야마하 호환은 9만원...) 게다가 이미 일자로 된 것을 구입했던것도 문제 였다. 그런데 사진을 잘보니 고정하는 방식이 좀 다르다. 쇠로된 판이 있다.


그래서 스텐판을 깎을 각오를 하고 설계를 들어가는데.. 의외로 좀 넓은 판이 필요.... 

비용이 생각외로 많이들어 갈 것 같아 좀 더 범용인 방법을 찾기로 했다.


찾아보니 나무를 연결하는 평철이라는 것이 있었다. 스텐평철을 검색해 보니

지마켓에서 판매 중. 크기를 보니 매우 적합해서 심봤다는 심정으로 가장 짧은 90mm를 구입했다. 두께도 3mm로 꽤나 적합한 두께였다.

게다가 구멍이 접시머리 가공이 되어 있어서 사용에도 꽤나 적절한 상황... 4개의 구멍 중 내부에 2개의 구멍만 키우면 사용상의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좀 아쉬운 부분은 구멍이 3mm라는 것인데 이것을 넓혀서 6.5mm로 만들어야 했다.

그리고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이게 3mm 스텐이라는 것이었다..


(이제 시작이다.. 어려움이...)


우선 워낙 스텐 가공이 어려운 일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검색을 진행...

스텐은 타공이나 가공 중 달궈지면 망하는 것이고.. 연성이 강해져서 안 깎이고 늘어난단다...

그래서 가공중에 물이나 절삭유를 부으면서 공구나 판이 가열되지 않도록 진행해야 하고,

고속보다는 1000rpm정도의 저속으로 가공, 무엇보다 스텐 전용 기리를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선 세운상가군에서 스텐전용 기리와 절삭유를 구입.

온라인 최저가는 아무리 계산해도 배송료 빼고 12,000원이었는데...

세운상가 바로 옆에있는 공구가게에 가니 둘다 합쳐서 5,000원 달란다.


그래서 집에 가져와서 시간내서 구멍을 뚫는데, 이게 거의 안뚫린다... -_-;;;

스텐 기리가 맞나 싶을 정도...


그래서 우선 개코 스텐기리를 다시 주문하고...

재도전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