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수 : 2-4
플레이 시간 : 30분
룰 난이도 : ★★☆☆☆
주 메커니즘 : 세트 컬렉션, 핸드 관리, 상호작용
특이점 및 재미요소
"이상한 연금술"은 엉뚱한 연금술사들이 다양한 재료를 조합하여 몬스터를 만드는 독특한 테마의 보드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각자의 차례에 카드를 뽑아 손에 있는 재료를 조합하거나, 특수 카드를 사용해 상대방의 전략을 방해할 수 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카드 일러스트와 몬스터 조합 과정에서 느껴지는 유머와 상호작용에 있다. 재료와 몬스터의 독특한 효과는 게임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며, 예측할 수 없는 변수로 인해 매번 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몬스터를 완성하면 제공되는 점수와 일부 몬스터의 보너스 효과는 전략적 판단을 요구하며, 단순한 카드 게임 이상의 깊이를 더한다.
아쉽게도 본 게임을 퍼블리싱한 라이트 앤 게임즈는 이 외에도 여러 게임들(킹덤 러쉬, 언페어, 랏츠, 브뤼셀 등)을 퍼블리싱 하였지만, 의외로 매출이 잘 나지 않아 앞으로 퍼블리싱에는 손을 떼고 보드게임 개발에만 집중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개인 적인 생각이지만 꽤나 고가의 보드게임으로 출시되었던 킹덤 러쉬, 언페어 등의 매출이 많이 나지 않은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링덤 러쉬는 비디오 게임이 오리지널이라 라이센스비가 상당히 높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다)
간략한 룰
- 플레이어들은 차례마다 카드를 한 장 뽑고, 손에 있는 재료 카드를 조합하거나 특수 카드를 사용한다.
- 재료를 성공적으로 조합하면 몬스터를 완성하고 점수를 얻는다.
- 특수 카드는 상대방의 전략을 방해하거나 자신의 조합을 강화하는 데 사용된다.
- 게임은 정해진 라운드가 모두 종료되거나 특정 종료 조건이 충족되면 끝난다.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장점 및 단점
"이상한 연금술"은 간단한 규칙과 유머러스한 테마 덕분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독특한 카드 일러스트는 시각적 만족감을 제공하며, 몬스터를 조합하는 과정은 게임 내내 즐거운 긴장감을 유지한다.
다만, 카드의 재질이 다소 미끄럽거나 셔플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게임이 강한 운 요소에 의존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단순하게 느껴질 수 있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이상한 연금술"은 가족, 친구들과의 가벼운 모임에서 즐기기에 적합하다. 연금술과 몬스터 조합이라는 테마는 다양한 연령대의 플레이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며, 파티 게임으로도 훌륭한 선택이다. 웃음을 유발하는 상호작용과 간단한 규칙 덕분에 초보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보다는, 플레이 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할 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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