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수: 2~5명
플레이 시간: 30분
룰 난이도: ★★☆☆☆
주 메커니즘: 셋 컬렉션, 타일 드래프팅
특이점 및 재미요소
"참새작"은 일본의 스고로쿠야에서 개발한 보드게임으로, 전통 마작의 규칙을 단순화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국내에는 2019년 9월 보드엠을 통해 한글화되어 소개되었다가 한때 품절이 되었는데 아스모디코리아에 2022년 재 출시를 하였다. "참새작"은 전통 마작의 복잡한 규칙과 족보를 대폭 간소화하여, 마작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게임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렇다고 하는데도 좀 어렵다고 느껴졌다. 아무래도 셋트를 외우고 있어야 하고, 만약 외우지 못하고 표를 확인하면서 플레이를 하면 상대에게 패를 읽히거나 순간적인 패의 캐치를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기존 마작의 144개 패 중 삭수패(대나무 모양 패)와 삼원패(발(發), 중(中))만을 사용하여 총 44개의 패로 구성되어 있다. 플레이어들은 각자 5개의 패를 가지고 시작하며, 자신의 차례에 중앙 더미에서 패를 한 장 가져와 손패를 6장으로 만든 후, 필요 없는 패를 버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손패 6장으로 두 개의 '멘츠'(3개의 연속된 숫자 패나 동일한 패) 조합을 완성하고, 점수 합계가 5점 이상이면 승리를 선언할 수 있다.
게임의 핵심 재미는 단순한 규칙 속에서도 전략적인 선택과 운의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데 있다. 자신의 패를 최적화하면서도, 다른 플레이어가 버린 패를 활용하여 승리를 노릴 수 있어 상호작용이 중요하다. 또한, '도라' 시스템을 통해 추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어 게임의 변수를 늘려준다.
장점 및 단점
장점
- 간단한 규칙: 마작의 복잡한 요소를 제거하여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 빠른 진행: 한 판당 약 30분 정도로 짧은 플레이 타임을 가지고 있다.
- 높은 리플레이성: 매 게임마다 다른 패 조합과 전략을 시도할 수 있어 반복 플레이에 적합하다.
- 품질 높은 컴포넌트: 패의 무게감과 디자인이 우수하여 손맛을 더해준다.
단점
- 전략의 깊이 제한: 마작을 깊이 있게 즐기는 플레이어에게는 다소 단순하게 느껴질 수 있다.
- 운 요소의 영향: 패의 배분에 따라 운의 영향이 크게 작용할 수 있다.
- 점수 계산의 번거로움: 초보자에게는 점수 계산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
- 가격 : 퀄리티는 매우 높지만 사실 보드게임의 크기 등을 생각할때 다소 고가인 편이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참새작"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특히 마작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입문용으로 적합하다. 짧은 플레이 타임과 간단한 규칙 덕분에 파티 게임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마작의 기본적인 재미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보다는, 플레이 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할 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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