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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장비

로우프로 리포터 AW 200

by 자랑쟁이 2006.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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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시간이 지났습니다만.. 카메라 백을 구입했습니다.
물론 제가 가진 카메라 가방이 꽤 됩니다만...
하나는 아버지의 300D를 위해 헌납했고... -_-;;;
하나는 아버지께 4040Z를 빼앗기다 보니 어쩔수 없이
가방을 빼았겼습니다. 참 신기한게 저는 지금까지
구입한 가방이 모두 로우프로인데, 심지어는 가방도
로우 알파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가방에 대한 신뢰도가 꽤나 높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고, 내비도
두껍지도 않고 너무 얇지도 않고.... 어떻게 보면 어중간한
가방이라고 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여하튼...

제가 이번에 이 리포터 시리즈를 사게 된건,
(물론 최근에 나온 디지털용 리포터 AW200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M렌즈를 가지고 다니려는 욕심, 또 렌즈를 여러개
구입할 예정이였기에 여러개를 넣을수 있어야 한다는것,
그외 하드디스크나 PDA등도 넣을수 있을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들 눈에 많이 띄이지 않을것
이었습니다. 아시다 시피 카메라 가방은 딱 보면 카메라
가방인것 처럼 보이기 때문에, 밝은 색 보다는 어두운 색이
시선을 끌지 않습니다. 그래서 리포터용으로 나온것이 검은색인
것이라죠... (이건 저희와 일을 하는 사진가에게 들은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그 친구는 로우프로가 후졌다고 않좋아 합니다만...)

그리고 이 카메라의 장점은 기본적으로 방수천이라는것,
내부에 다시 방수포가 들었다는것, 카메라를 쉽게 꺼낼수 있다는 것이겠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가방 위쪽으로 카메라를 꺼낼 수 있다는 장점은
좀 무리가 있는것이 D70S 같은 경우는 잘 안꺼내 집니다.
되려 D50같은 경우는 딱 좋을것 처럼 생각됩니다만...

그러다 보니 D70s는 입구를 딱 막고 있어서, 무엇인가 작은것들을
꺼내기도 힘들고... 앞에 넣자니 버클도 풀러야 하고.. 해서..
로우프로 가방중에 가장 특이한 제품인 snap top aw도 하나 구입했습니다.

로우프로의 장점이 시스템적이라는 것인데, 가방 옆에 가방을 붙이는것이
아주 시스템적으로 잘 이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 시스템 중에는 물병도 있고, 필름통도 있고, 지금 제가 쓰는것 처럼 snap top처럼
만능 가방도 있습니다. 일명 복주머니라고 부르는데.. ㅋㅋ

최근까지 사용해본 경험에 의하면... 무엇보다 snap top은 최고인것 같습니다.

워낙에 가방에 접근하는것이 용이하다 보니, 그속에 사진기구를 넣기 보다는
핸드폰, 열쇠 메모리 등등... 자잘한것을 넣어두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다른 회사의 가방이랑 사용하기는 제한 사항이 좀 있으니 문제이긴 합니다만...
허리에도 붙일수 있으니... 용도는 꽤나 다양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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