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 로테이터

쉽지않은 일입니다.)

여하튼 제품을 처음 받으면, 아래와 같은 박스에 담겨져 옵니다.

박스의 크기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가로 6~7센치?

박스를 열면 로테이터와 고무바킹 4개정도가 들어있습니다.

(고무바킹 4개는 로테이터와 카메라 결합시에, 카메라에 스크레치를 방지하는 역활을 합니다.)

제품의 크기는 지름 45mm, 높이, 40mm 무게 150g입니다.

상당히 탄탄해 보이고 짜임새가 있습니다.

구입해서 지난 금요일에 사용을 해보았는데요.

파노라마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니, 완벽한 파노라마가 제작됩니다.

정말 대단하다고 하지 않을수 없을 정도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는데요...

(이 단점은 일반적인 파노라마 장비가 30~100여만원이

넘는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지적하는 내용입니다.)

첫번째는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서 SLR에 사용하기엔 약간 불안하다고 느껴집니다.

뭐랄까요 좀 휘청된달까요? 아무래도 가로폭과 세로의 차이가 거의 없는

정방형이라 그런것 같습니다만... 약간 안정성이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제가 사용한 카메라가 D70s에 18-70이라 합쳐서 1.2kg이다 보니..

좀 무리스러울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안정성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데엔, 로테이터가 부드럽게 돌수있도록

장착된 베어링 때문인것 같습니다. 베어링이 로테이션을 도우면서도 베어링

안쪽에 스프링이 들어서 로테이션시에 각을 잡아주는 역활도 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베어링이 180도 각도로 하나씩 있어서, 아무래도 위에서

누르는 힘에 좀 꺼떡대는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론 베어링이 8개 정도 되어서 균형을 확실하게 잡아줬으면 하는 바램인데요..

이 제품의 재질이 완전히 금속인데다가 가격 또한3만원대인것을 생각하고..

전문적으로 파노라마만 찍을것이 아니라면 엄청난 메리트를 가진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