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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장비

puleme Angle finder p-1

by 자랑쟁이 2006.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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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과학 관련 사진을 촬영해서 DB화 시킬 생각도 하고 있어서,
마크로 렌즈에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아무래도 과학쪽 사진중에 생물이나
지학쪽에 사진이 많이 등장하게 되겠죠. 지학쪽 사진이야 단층등의 사진이니
왠만한 렌즈나 카메라 가지고도 문제가 없겠습니다만...
생물은 워낙에 바닥에서 촬영해야 하고, 워낙에 작다보니,
마크로 렌즈와 앵글 파인더가 가장 유용하게 사용되는 분야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하튼... 마크로 렌즈는, 아직 니콘에서 105mm VR이 출시된다고 하니,
보류중이고... (slrclub동에서 dark라는 분께선 60mm가 최고다..라고 하시면서
자신의 사진으로 증명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105mm vr나오는것 보고 구입을 하려고 합니다.)
앵글 파인더를 구입해야 했는데,
사실 저는 앵글파인더라는것이 있는지도 몰랐었습니다.
최근에 LCD로 작동하는 15만원짜리 앵글파인더를 보기는 했습니다만,
배터리를 항상 충전해야 한다는것이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그냥 물리적인 앵글파인더가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SLR을 사용하다가, 어떻게 해도 뷰 파인더를 볼수 없는 상황에서
촬영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것은 SLR에서 흔히 겪게되는
괴로움입니다. 예를 들면 바닥의 개미의 정면샷이 필요하다면,
엎드려쏴 자세를 해야 하는데... 만약 개미 정면에는 카메라만 간신히
들어갈 공간만 있다면?
혹은 실내 사진을 촬영하는데, 모서리에 최대한 붙여서 촬영해야 한다면?
이럴때는 정말 대책이 없읍니다...
그런 고민하에... 처음으로 본게 이 제품인데요.
사실 첨부터 니콘에서 전용제품이 나오는줄 알았으면 상당한 고민을 했을것입니다만
거의 고민없이 이 제품을 샀습니다. (알고 보니 니콘의 앵글파인더로서
같은 기능을 갖은 제품이 28만원을 넘더군요.. 대신 바디자체가 다이캐스팅된 금속같았는데..
훨씬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만약 장기적으로 사용하려고 한다면 정품이 확실히 좋겠더군요.
기왕에 모르고 샀으니, 우선 사용에 익숙해지면 정품을 고려해 보려고 합니다.)

케이스는 위와 같습니다. 어떤 분은 신경좀 썼다고 하시는데..
개인적으론 쓸데없는데 신경썼다고 생각이 듭니다. 솔찍히 이 제품은
박스보다는제품 자체의 디자인에더 신경을 써야 하는게 좋았을것 같습니다.

아웃포커스된 사진입니다만.. 다시 찍기 귀찮아서...
이 제품은기능상으로 보자면 뷰를 2배로 볼수도 있고 시도 조절도 쉽습니다.
또한 각 회사별 카메라용 어댑터가 있어서, 심지어 FM2에도 장착이 가능합니다.
또한 어댑터가 플라스틱이라, 장착시에 카메라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는데도 장점이 있습니다.
기능적인 부분만 보자면 니콘 정품 최고사양의 제품과 같습니다. 되려 시도조절의 경우는
사용하기가 훨씬 편하기 까지 합니다.
하지만, 제품 바디의 질감이 너무 플라스틱 질감이 많이 나서
이게제품을 싸구려처럼 느껴지게 하는데 엄청난 몫을 합니다.
왠지 부실해 보이고, 약해 보이고, 조악해 보인달까요?
마치 오래 쓰기엔 망가질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같은 플라스틱이라도 질감을 좀 달리했다면 훨씬 고급스럽게 느껴졌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말 아쉬운 점이 아니라 할수 없습니다.
제가 혹평을 한것 같아 구입을 꺼려하시는 분이 계실까 두려운데요...
제가 이렇게 평을 하긴 했지만, 가격대 성능비는 상당히 좋습니다.
그리고 부실해 보이는것이지 정말 부실한것은 아니니까요...
뽀대보다는 가격과 성능을 본다면, 탁월한 선택입니다.
또한7만원대의 비용으로 이런 편리성을 갖을수 있다면,
꽤나 매리트가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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