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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장비

로우프로 포토런너

by 자랑쟁이 2006.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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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서브 디카를 구입했는데, 너무 크기가 작아서 주머니에도 들어갑니다.
하지만 그러다 보니... 가방이 너무 커서 어중간해지더군요.
개인적으로 손에 뭐 들고 다니는걸 너무 싫어해서...
1. 허리에 매거나
2. 등에 지거나
3. 어깨에 매거나...
4. 어쩔수 없을때 손에 듭니다.
하지만 손에 들면... 거의 70%는 잃어버립니다. -_-
그런데, 배낭형 카메라 백은 너무 단점이... 이동중에 장비를 꺼내는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고...
(사용 빈도에 비해 투입해야 하는 가격도 크고...)
허리에 매는 힙색류는 크기가 적절한게 없고... 종류도 다양하지 않고...
주로 줌백이라.. 모양도 이상한경우가 많죠.
그래서 제 가방은 보통 어깨에 매는 일색인데다가....
-스텔스 리포터 200AW나... 매그넘 AW나.. 오프트레일(요건 힙색인데... 저는 그냥 어깨에 맵니다. 너무커서.. 어색하더군요.)-
워낙에 큰 가방들입니다.
그래서 고민중에 작은 가방을 하나 사야겠다 생각했지요. 또 비용도 많이 들이고 싶지 않아서 저렴한 제품으로 알아보던중,
이 포토 런너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일러스트레이터가 매고 오더군요... -_-;;;-
가격은 3만원대 후반... 크기는 사실 세로그립 단 카메라는 안들어갑니다. -_- 없으면 들어가죠.
원래 SLR용으로 나왔고... 내부에 칸막이가 4개... 렌즈 마운트한 바디 하나, 스트로보 하나, 렌즈 하나,
그리고 남은 부분에 배터리나 리더 등 악세사리... 들어가면 딱 맞은 사이즈입니다. 앞쪽에 주머니가 있는데,
핸드폰이나 그런것등이 쉽게 들어가는 크기이고요.
또하나는 어깨에 매는 숄더백이면서 동시에, 허리에 맬수 있는 힙색입니다. 허리끈은 가방 내부로 숨길수 있구요.
크기는 그냥 보면 약간 큰듯한데... 매고 다니면 뭐 그냥 저냥... 쓸만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방에 대한
접속성이 무지하게 높은데요... 비닐파이프를 잡으면 지퍼가 둘다 동시에 움직이게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뚜껑에 속하는 부분 끝에 손잡이가 있어서 한번에 열 수도 있죠.

그러다 보니 누군가가 뒤에서 잡아채면 뚜껑이 한번에 열릴수도 있을것 같습니다만
그래서 그런건지 가방의 뚜껑을 잡아 묶도록 끈이 2개나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하단부에 소형 삼각대 정도 묶을수 있는 장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AW이다보니 기본 방수는 되구요. 지퍼를 통해 물이 안들어가도록 위에서 덮어주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사용하다보니최대의 단점을 발견했는데요...
어깨끈의 고리와 가방의 고리가 모두 플라스틱이라... 가지고 다니다 보면 삑삑.. 하며 마찰되는
소리가 나곤 합니다. 어깨끈을 두꺼운것 -고리가 쇠로 되어 있음-으로 바꾸던지 해야 할런지...
하지만 여튼... 꽤나 저렴하고... 렌즈 두개에 바디 하나, 스트로보 하나의 셋팅이라면 딱 맞는
가방입니다... (물론 그정도 장비를 장착하고 런닝한다면... -_- 엉덩이가 남아나지 않을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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