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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장비

Mamiya RB 67의 간단한 조작법

by 자랑쟁이 2007.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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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67의 간단한 조작법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RB67은 기계식이고 수동식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촬영시에 셔터도 장전해 줘야 하고, 필름도 직접 감아줘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슨 장난감처럼 감는 눈금이 있어서 거기에 맞춰서 감아야 하는건 아니고,
단지 감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
위에 보시면 중간에 보이는 레버가 셔터 장전 레버, (앞으로 밀어서 장전합니다.)
뒤에 120이라고 쓰여있는 부분에 있는것이 필름 장전 레버입니다. (뒤로 제껴서 장전합니다.)
만약 셔터를 장전해 주지 않으면 셔터가 눌려도 푹푹 들어가고,
필름을 감아주지 않으면 셔터버튼이 눌리지 않습니다.
그러니 사실 실수할 일은 별로 없습니다.
대신 장전을 안해놔서 중요한 순간을 놓칠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는데,
그건 익숙해지면 해결될 문제라 생각됩니다.
셔터버튼은 아래처럼 하단부 우측에 있습니다. 즉 일반적으로
배에 얹고 집개 손가락으로 누르면 편하게 되어 있죠.
(이게 아이레벨 파인더보다 웨이스트 레벨 파인더가 편한 이유이기도 합니다만
웨이스트 레벨 파인더의 단점은 상이 좌우로 반전되어 보인다는 점이기에...
물론 훨씬 가볍다는 장점이 다시 웨이스트레벨 파인더를 선택하게 만듭니다만.. ㅋㅋ
웨이스트 레벨 파인더는 아무래도 다시 노출계를 별도로 측정해 줘야 한다는 문제로...
뭐가 좋다.. 라고 말하기 참 힘든 상황입니다.
개인 적인 생각으론 핫슈 장착가능 노출계를 구입해서, 웨이스트 레벨
파인더와 같이 사용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RB67은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수동기입니다. 물론 중형치고 수동기가 아닌건
몇가지 안됩니다만... 여튼 이건 MF입니다. 조리개도 직접 조절해야 하구요.
그래서 렌즈 앞에 보면 T셔터 1~400까지 셔터가 있고,
이 렌즈의 경우는 4.5~32까지 조리개가 있습니다.
아.. 잘 보시면 조리개링 앞에 무슨 숫자들이 쓰여 있는게 보이실 껍니다.
첨엔 저도 저것때문에, 상당히 어려워 보였는데,
알고보니 심도를 계산하는 게이지더군요.
그냥 돌려보면서 심도를 계산한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나쁘게 보면 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ㅋ 필요할땐 정말 유용한 부분이기도 하죠.)

왼쪽에는 핫슈가 있습니다만,
동조가 된다거나 그런건 전혀 없습니다. ㅋ
단지 핫 슈일 뿐이죠. 실제로 동조를 시킬때는 위에 렌즈부분에 코드 꼽는 부분이
보이는데, 거기에 코드를 꼽아서 동조 시키게 되어 있습니다.
위사진의 다이얼은 촛점 조절 다이얼인데,
이건 양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왼손이건 오른손이건 초점 조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보통 셔터버튼 위치가 오른쪽이라 왼쪽으로 조절할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이 카메라는 셋팅이 다 된후 셔터를 누르게 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최대 셔터스피드 1/400) 오른쪽도 간혹 쓰게 되더군요.

간단한 조작법이었습니다.
(역시나 조리개를 조절하고 셔터스피드를 맞추고, 필름과 셔터를 장전후 누르면 찍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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