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재 구입, corratec super bow Fun

결혼식이 점점 다가옴에 있어서 너무도 살찐 모습으로 평생 남고 싶지 않은 생각에,

겨울이라도 운동을 해야겠다는 결심으로 다시금 자전거를 구입하였습니다.

구입하면서도 예전에 잃어버린 자전거가 생각나서 정말 주먹이 꽉꽉 지어지기도 했습니다만,

어쩔수 없지요...

자전거 샵을 운영하는 지인에게 자전거를 구입할 적기를물어보니, 환율이 오르고 있는 지금이

최후의 기회로 보인다고 하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이번달부로 자전거 부속 값만 20%오른다고 합니다.

물론 올해만 3번째 오르는 것이구요. 또한 환율이 오르면서 얼마나 더 오를지도 모르고,

꽤나 장기화 될 예정이기 때문에 지금이 아니면 그냥 오른가격에 사야한다는 말에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프레임은 독일의 코라텍으로 결정했구요. (지인이 코라텍을 수입하는것 같더군요...) 코라텍중에 이름에서도 알수있듯이 많이 휘어진 슈퍼보우라는 제품중에 최하위 제품인 FUN이라는 제품입니다.

부속은 예전에 갖고 있던 자전거가 XT였는데보다 한단계 낮은 LX급으로 셋팅,

속도계(캣아이 무선)와 클립리스 페달(시마노), 비상용 공구류(대부분다 훔쳐갔습니다만,

그나마 다행인건 미노우라 툴셋은 있어서...) 브레이크는 개인적으로 디스크 브레이크가

패드와 스쳐서 나는 스르릉 하는 소리를 싫어하기 때문에, V브레이크로 설치했습니다.

안장(새들)이 좀 안습이긴 한데, 나중에 안장 망가지면 셀레이탈리아껄로 바꾸기로 하고,

받아왔습니다. 근데 요즘엔 브레이크 부스터와바엔드를 달지 않는것이 추세라고 해서 바엔드와

부스터구하는데 애 먹었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