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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과 일상

파리에서의 안구 건조증 그후

by 자랑쟁이 2009.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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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에 이어 빠른 시간내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저번 포스팅에 '각막이 얇게 한꺼풀 벗겨진 느낌'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일부 맞더군요. -_-;;;

병원에 갔더니 각막 절편이 뿌리를 덜 내려서 동공이 있는 중간부가 떳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선 위험부담이 적은 방법을 사용하고 그래도 재발되면
위험부담이 있더라도 다른 방법을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지금 시술한 방법은 우선 각막을 레이져로 고정 시키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각막 상피가 약간 일어나서 또 제거수술을 받았고요(핀셋으로 찝어서 미세가위로 잘라내는..).

만약 이래서 안된다면 각막을 들어내고 내부를 치료하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_-;;;
그나마 다행인건 주변부는 튼튼하게 뿌리를 내려서 재발 가능성이 그나마 적다는 거라며 위안을 하시더군요.
화요일에 다시 오라는데... 이제 슬슬 긴장되기 시작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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