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담과 일상

안정기 자가 교체

by 자랑쟁이 2011. 7. 11.
반응형



최근에 미칠듯이 오는 비와 더불어 간간히 치는 벼락이 꽤나 많은 분들에게 피해를 입히리라 생각되고 있습니다만, 저의 경우도 그 피해자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찌하 다 벼락이 치는 순간 서재의 불을 켜서, 그 순간부터 형광등이 미칠듯이 깜박거리게 되었습니 다. 일반적으로 천정등의 부속은 몇 개 안되기 때문에, 형광등의 문제가 아니면 예전 같으면 일명 쵸크다마의 문제일테고, 요새의 경우는 가운데 네모나게 달린 안정기 문제일꺼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우선 형광등을 갈았습니다. 역시나 같은 현상...
 

안정기의 역할을 알아보니, 형광등을 켜지게 한다음 형광등의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형광 등의 수명을 늘려주고... 등등...이더군요.


그 즉시
gmarket에 검색. 대략 가격은 4,000원에서 6,000원선, 택배로 받으니 2,500원 추 가... 다음날 안정기를 받고 그냥 천정에 등을 붙인채로 작업했습니다. (지금 인터넷 검색해 보니 많은 분들이 떼어내서 작업을 하시는군요..) 나사 6개 풀고 (안정기 2개 소캣 4) 다시 나사 6개 조여주니 끝이더군요. 남은 소캣 2개는 여분으로 갖고 있기로 했습니다(... 쓸일 없을듯 하네요.)


이렇게 작업을 하면서
, 이 안정기를 좀 더 부착이 쉽게 만들수는 없었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 니다. 스냅 앤 락 방식이라던지... 나사 풀고 조이고.. 좀 귀찮더군요. 뭐 이건 제품 생산 단계 에서 아이디어를 내야하는 부분이고 아마 설치하시는 업자분들에게는 생계를 위협하는 문제라 개발을 안하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시덮잖은 음모론을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여튼 앞으론 번개칠땐 가전기기 켜고 끄는걸 좀 조심하기로 했습니다
. -_-;;;


728x90
반응형

'잡담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망막 천공.  (5) 2011.08.04
하드 디스크의 무한 포맷 -_-;;  (2) 2011.07.10
필사의 다이어트  (2) 2011.07.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