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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보드게임

[보드게임] 라마

by 자랑쟁이 202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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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어 수 : 2-6
  • 플레이 시간 : 20분
  • 룰난이도 : 
  • 특징 : 핸드 털기, 테마 입은 원카드 혹은 우노
  • 주 메커니즘 : 핸드관리

재미요소 및 장점

아무래도 핸드 털기가 목표이다 보니 원카드나 우노와 비슷한데, 훨씬 빠르게 진행되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숫자의 범위가 1~6+라마 카드이기 때문에 순환 속도가 빠른것은 아닌가 싶다.라마에서는 같은 수를 내는 것이 아니라 한 수 크거나 작은 숫자를 내야 하기 때문에 낼 수 있는 카드에 제한이 크다. 그래서 카드를 낼 수 없는 상황이 꽤나 자주 오는데, 그때 패스를 외치고, 다음 플레이어들도 패스를 외치면 게임이 끝난다.
여기서 원카드나 우노와 가장 큰 차이가 나타나는데, 원카드나 우노가 핸드를 터는 것에서 모든것이 종료되지만... 실제로 라마는 핸드를 털 때 모든 것이 시작된다. 왜냐면 손에 들고 있던 패에 따라 벌점을 받기 때문이다. 보통 갖고 있는 카드의 숫자 만큼 벌점을 받는데, 라마 카드는 무려 10점의 벌점을 받는다. 
즉, 누가 언제 끝낼지 모르는데, 그때 손에 든 카드를 벌점을 최소한으로 받도록 유지해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반대로 상대를 잘 관찰하면 상대가 어떤 숫자들을 갖고 있는지 약간의 짐작이 가능하다. 이런 부분을 헛깔리게 하기 위해 패스도 가능하다...) 특히 이 상황에서 큰 숫자와 라마는 손에 들고 있으면 불리하다는 점이 이 게임에 변주를 준다. 그리고 6인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파티게임의 기본적인 덕목을 갖추고 있다고 봐야겠다. 

특이점이나 단점

크니지아 옹의 작품이 그렇듯이.. 사실 테마는 그냥 게임을 싸고 있는 디자인 같은 것일뿐.... 라마여야 하는 이유나.... 뭔가 실제로 라마와 연관된 이유 같은 것은 없다. 또 다른 단점이라면 우노나 원카드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점?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역시 파티게임이다. 우노나 원카드를 해본 사람이라면 쉽게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며, 그런면에서 초보자(또는 어린이)를 포함한 그룹에서 원카드나 우노보다 타 플레이어와 좀 더 인터렉션이 많이 필요한 경우 추천한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 보다는, 플레이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 할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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