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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보드게임

[보드게임] 텔레스트레이션

by 자랑쟁이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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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어 수 : 4-12
  • 플레이 시간 : 30분
  • 룰난이도 : 
  • 특징 : 페이퍼 앤 펜슬
  • 주 메커니즘 : 그림 그리고 맞추기

재미요소 및 장점

보통 주사위를 굴려 그 값을 자신의 시트에 쓰는 것을 roll & write라고 부르고, 카드를 뒤집어서 나온 결과를 자신의 시트에 쓰는 것을 flip & write라고 하는등의 분류가 있었는데, 이런 류들을 포함하여 플레이 중에 종이와 펜을 사용하면 paper & pencil이라고 한다. 이야기가 길었는데, 이 게임은 페이퍼 앤 펜슬 장르에 들어가는 게임으로 이런 식으로 그림을 그리고 맞추는 게임의 대표선수 격이다. 특히 플레이 인원이 상당히 많은것이 특징인데, 실제 진행은 8명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본인은 5인까지만 진행해 봄)
이 게임은 가족오락관 보드게임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한데, 주어진 단어를 그림으로 그리고, 다음 사람이 그 그림을 글로 쓰는 과정에서 문자와 이미지와의 불일치로 이상한 방향으로 진행되는 상황을 참여한 인원 모두가 함께 보면서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오는 것이 가장 큰 재미 포인트이다. 
더불어 단어 카드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리플레이성이 정말 높다.

특이점이나 단점

단점은 사람이 너무 많으면 그림을 꽤나 많이 그려야 한다는 힘듦이 있다. 플레이어 중 그림에 심취에 일종의 장고(긴 고민)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게임보다 그림 그리는데 집중하기 때문에, 분위기를 위해서 시간 제한을 두는 방식(이미 모래시계가 들어있다)으로 말려야 한다.... 같이 포함된 펜(보드마커)이 수명이 다하는 경우가 있으며, 일종의 안경천 같은 것이 있어서, 포함된 스케치 북(12개)에 그린 그림을 지울 수 있으나, 어느 순간 잘 안지워지는 경우가 생겨서 실제로 보드게임 자체가 약간의 소모품 성향을 띈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우선 4~12인이 플레이를 할 수 있고, 플레이를 하면 반드시 웃음이 터지기 때문에, 파티 게임으로 이보다 더 좋은 게임을 찾기 힘들다. 대신 최소 인원은 4인이나 진정한 재미는 7인 이상일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인원을 모우기 힘들다면 아주 큰 재미를 느끼기는 힘들다. 물론 4인 플도 재미를 느낄 수 있기는 한데, 너무 진지한 팟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분위기를 맞춰줄 1인이 필요하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보다는, 플레이 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할 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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