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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보드게임

[보드게임] 서머너 워즈 Summoner Wars

by 자랑쟁이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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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마스터 세트로 6개의 종족 덱과 하드보드 게임판, 기본 토큰셋, 주사위 들이 포함되어 있고, 오른쪽은 스타터 세트로 2개의 종족덱과 얇은 종이 게임판과 기본 토큰셋, 주사위 들이 포함되어 있다.

  • 플레이어 수 : 2
  • 플레이 시간 : 40분
  • 룰 난이도 : ★★☆☆☆
  • 주 메커니즘 : 카드전략대결, 비대칭

특이점 및 재미요소

이 게임은 TCG게임이라고 해야 할지.. LCG라고 해야 할지.... 여튼 그 중간적인 성격의 게임이다.  게임들과 크게 다른 점은 대결을 위한 보드판이 있고 그 보드판에서 카드들이 이동하기 때문에 위치에 따른 전략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이런 류의 게임은 자신이 갖고 있는 덱의 특성을 완전히 파악하고, 상대의 특성에 따라 전략을 수정해 가야만 완전한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진입장벽과 난이도가 있다고 봐야 하겠다. 그러나 두 플레이어가 특성들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할 때는 상당한 접전으로 인해 상당히 몰입감이 높다. 특히나 종족별로 완전히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특성화된 전략도 매우 다르게 되고, 이런 전략이나 승부 방법 등을 깨우치기 까지는 누적 플레이 시간이 좀 필요한 편이다.

장점 및 단점

좀 특이한 부분은 마스터 셋트와 스타터 세트의 구성인데, 보통 스타터 세트에 기본종족과 플레이를 위한 완벽한 셋트로 구성되고 이후 확장팩으로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출시 당시에 기본종족+어설픈 얆은 보드+토큰+전투 주사위_ 구성인 스타터 세트와 추가 6개 종족+두꺼운 보드+토큰+전투주사위 구성인 마스터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결국 보드판 때문에 다 구입해야 한다. 특히 스타터 세트에 포함된 피닉스 엘프와 툰드라 오크는 그 특성상 피닉스 엘프가 매우 신속하고 정교한 콘트롤의 특성을 갖고 있다면, 툰드라 오크는 강력한 파괴력으로 승부하는 비교적 노멀한 특성을 갖고 있어 기본 종족이라고 할 만 하기 때문에, 이 두 종족 가지고도 꽤나 오랫동안 플레이가 가능한 부분에서, 기본판에 하드보드판을 포함하는게 맞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2인용이고 대전이라는 특성상 같은 사람과 너무 여러 번 하면 상대방의 성향이나 수를 다 파악하게 되어 질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서 일종의 리그처럼 경쟁할 상대가 모여 있는 곳에서 하면 좋은데, 그런 면에서 온라인 플레이(온라인 앱이 있다)를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그럼에도 카드를 손에 들고 직접 대면하면서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보다는, 플레이 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할 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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