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tech mx1000 레이져 마우스

한달전에 레이져 마우스를 구입했습니다. 국내엔 올 초에 출시되었으니...

거의 출시 반년만에 구입한후의 리뷰라.. 정말 때 늦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1달이나 사용했으니 더 정확한 리뷰를 쓸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거두 절미하고...

장점부터...

정말.. 정확합니다. 정말 포인팅 기가 막힙니다...

이것보다 성능 좋은것..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버튼... 7개에 스크롤 휠에 틸트까지 됩니다...

그야 말로 엄청나죠.. 게다가 배터리 게이지도 있습니다. 4단계로 아주 정확하게 보여줍니다.

칸은 3개인데... 마지막 칸에서는 녹색(노란색)이었다가 배터리가 거의다 떨어지면 빨간색으로 변합니다.... 게다가 독이 있어서 세워두면 충전도 됩니다. 리튬이온배터리라... 성능도 좋죠...

설명서에는 한번 충전에 30일 정도 쓴다고 하더군요. 정말 마우스를 들어서 하단을 보면,

아무런 빛도 안보입니다.

단점....은...

정말 무겁습니다. AS센터에 누가 그렇게 포스팅했더군요...

"누가 내 마우스에서 무게추 좀 빼주세요..."

속도 모르는 AS센터...

"그 마우스엔 무게추가 들어있지 않습니다...."라는 답변도 하더군요... ㅋㅋ

정말 무거워서 만약 마우스를 완전히 들어서 옮기는 방식으로 작업을 많이 하신다면...

하루 사용하면 팔목이 아플꺼라 생각듭니다. 요즘 나오는 가로 본능핸드폰 1개 반 무게에서

약간 더 무거울것 같습니다..

배터리... 30일? 거짓말이었습니다.. 정말 딱 3일 사용하더군요. 물론 제가 하루 12시간씩 마우스를

사용합니다만.... 결국 제가 보기엔... 하루 한시간 사용시 30일... 이 정확한 사양 같더군요.

가격 정말 비쌉니다... 지금 왠만큼 싸게 사도 95000원은 줘야 이 마우스 삽니다...

지금 마이크로 소프트 익스플로러 마우스 4.0이2만원대에 구입할수 있는걸 생각하면,

최소 3~4개는 구입할수 있는 가격입니다... 게다가 익스플로러 마우스는 무상 AS기간이 5년..

사용자 등록만 하면 문제 약간만 있어도 그냥 교환해 줍니다.

그런데 이건 3년도 아니고 1년간 무상 AS더군요...

가격대 성능비.. 정말 않좋습니다... 쩝...

ㅋㅋ

제가 만약 전처럼 맥마당 리뷰어였으면.. 이런 리뷰 또 썼으면 당장 잘렸을겁니다만....

제 맘대로 솔찍하게 쓸수 있어서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