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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큰일입니다... -_- 자랑해야 할것은 많고 시간은 없다니.. 이런 슬픈일이... 헤헤
여하튼... 이런 저런 사정을 접어두고, 여행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사실 다녀온건 기껏 3박 5일 이었구요.. 기간은 21일 부터 25일 까지였습니다.
전처럼 13일 씩 다녀오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번에는 전에 실크로드 때와는 달리, 아버님의 디지털 카메라를 빌려갔습니다.
아버님의 카메라는 캐논 300D인데, 제가 아버지께서 쓰실것이라,
기본렌즈와 28~105렌즈와 512메가 메모리, 그리고 두개의 배터리로 셋팅을 해드렸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져가서 쓰기엔 문제가 좀 있더군요.
우선 메모리가 엄청나게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노트북을 가져갔는데,
대략 700장을 넘게 찍으니 무려 2기가가 넘더군요. 또한 렌즈가 28~105에 밝기가 3.X대 이다 보니
어두워서 저녁이 되면 노출이 많이 필요해서 포커스가 잘 안맞게 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곳이 평소 날씨가 32도 정도에 저녁에 23도인데다 답사의 성격과 관광의 성격을 띄니, 틀림없이
야간에 촬영을 할 일이 없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꼭 그렇지 많은 않았던것 같습니다.
우선 캄보디아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저도 제가 공부를 한것이 아니라 설명을 들었던 것이라 정확한 기억이 없습니다.
물론 천천히 채워 나가겠지만, 시간이 좀 걸리리라 생각됩니다.
캄보디아는 예전에 크메르 제국때 주변의 국가들을 다스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태국의 건물중에 앙코르와트 비슷하게 생긴것들이 있는 이유라죠.
캄보디아는 여름엔 우기, 봄엔 가장 더운 시기라고 합니다. 여행에 가장 좋은 시기가
12~2월 사이라는데, 건기라 비도 잘 안오고 아주 덥지도 않다고 하는군요.
캄보디아는 주변국가에 비해 발전이 늦어서, 못사는 편에 속하는데 남쪽 사람들이
게으르다라는 편견과 달리 캄보디아 인들은 상당히 부지런한 편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토요일 일요일도 일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군요. 또한 인구의 70%가
30대 이하라고 합니다. 앞으로 인력면에서도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나무나, 석유등의 자원도 많아서, 그야말로 복 받은 나라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일종의 패키지로 갔는데, 인천-대만경유-시엠립(앙코르와트)의 순으로 가는
전세 비행기로 갔습니다. 원래 직항이라면 4시간이면 갈텐데, 직항이 많지 않은데다가
전세기로 가다 보니.. 그런 경로를 택한것 같았습니다. 덕분에 좋았던 점은, 3시간에 한번씩
쉬었다는 것과, 급작스런 더위와 추위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는 것이겠습니다.
3일하고 반나절 내내 앙코르와트와 그 주위의 유적지를 구경했고, 그럼에도 부족하다고 느낄 정도로
앙코르 와트는 볼것이 많았습니다. 그 사원 주위에 떨어진 조각들이 모두 유적이었고, 예술품들이었달까요?
과연 광기가 아니라면 이것을 어떻게 완성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주로 제가 앞으로 소개할것은 각각의 유적지이고, 일정과는 좀 관계 없이 진행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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