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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들어 먹은 치아바타빵을 이용한 허니 머스터드 햄 샌드위치입니다.
이번엔 제가 빵을 직접 구웠기 때문에 좀 색다르긴 했습니다만, 동생에게 지금까지 만든 샌드위치 중에 최악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마치 싸구려 샌드위치의 맛이라나... (입만 높아진것 같습니다. 시중에 나가면 저런 샌드위치 먹으려면 최소 3,500원은 줘야 먹는데..
3,500원을 싸구려라니... 그 대답을 듣고 이제부터 샌드위치 안해줘! 라는 생각이 입 앞까지 온것을 참느라 죽는지 알았죠. -_-;;
하지만 공감하는 부분이 첫번째 실패는 치아바따를 두번 토스트 해서 너무 딱딱해 졌다는것, 그리고 두번째 실패는 햄이 맛없는
햄이라는것입니다. -_-;; 아무래도 허니 머스터드 '햄' 샌드위치인데 햄이 맛없으면 할말 다한거긴 하죠. 여러분들은 '햄'을
훈제햄 같은 맛있는 햄 써서 꼭 성공하시길...
1. 허니머스터드를 만듭니다. 만드는 법은 간단합니다. 마요네즈:머스터드:꿀을 2:2:1의 비율로 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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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빵을 토스트해서 한편에는 마요네즈, 한편에는 허니머스터드를 바릅니다. 가능하면 햄놓을 쪽을 마요네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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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 위에 햄 슬라이스 한 것과 체다 슬라이스 치즈를 얹습니다. (국산 체다 치즈도 싱겁고 국내산 햄도좀 싱겁기 때문에,
그냥 이렇게 완료하면 싱겁습니다. -_-;;여기에 피클이나 뭐 좀 짭짤한걸 추가 해야 합니다. 그래서 빵이 좀 짭짤한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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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로메인 상추를 얹습니다. 보통 양상추 쓰다 로메인 상추쓰니 왜일까? 싶으시죠? 로메인 상추는 양상추에 비해 훨씬 가격이 비싼데,
양상추로 낼수 없는 맛을 냅니다(고급 샐러드에 많이들어간다네요). 뭐랄까.. 그냥 쌈 상추에 파슬리 맛을 더한맛??? 여튼.. 쌈상추가 상당히 사각사각하면서 약간 뒷맛이 쓴맛이 나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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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로메인 상추 위에 토마토와 양파를 얹고... 빵을 얹어서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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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꽤나 맛있어 보입니다만, 사실 평범한 맛입니다. 게다가 제가 치아바타를 두번 구워서 가뜩이나 바삭한 빵껍질이 딱딱해져 버렸네요..입천장 다 까졌습니다. -_-;;; 여튼 빵은 햄과 로메인 상추 맛을 느낄수 있도록 심심한 맛의 빵이어야 합니다. (바게트도 좋겠죠.) 로메인 상추 외엔 상대적으로 만드는 방법이 단순하니.. 한번쯤 만들어 드시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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