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간만에 잠깐 짬을 낼 수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물론 어떤 면에서는 핑게라면 핑게입니다만....

요샌 일도 바쁘고... 일보다도 신혼집을 마련하려고 하다보니 이사 준비다 뭐다 해서 좀 정신이 없었네요.

그런데 문제는 정작 집이 팔리기는 쉽지 않을듯 보인다는 것입니다.

(요즘의 국제정세나... 국내 상황을 봐도...)

저야 자유로운 직업에 속하니까 이렇게건 저렇게건

종로에서 살아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만,

문제는 제 여친입니다.

아무래도 여친의 집이 가락동이고 회사도 근처이다보니,

만약 종로에 신혼집을 마련하게 되면 출퇴근이 정말 일이 되고 맙니다.

그것도 보통 정시 출근에 정시퇴근이라도 출근이 문제가 되는 판국에,

여친도 일을 많이 하는 편이다 보니 워낙에 늦게 끝나서 더 큰일이네요.

차를 갖고 다니려니 주차 시설이 만만치 않고....

여튼 그런 문제를 뒤로 하고서라도, 우선 이사준비라는 명목으로 이미 모든 장비부터

모든것들이 정리된 상태라 사진 촬영한것을 현상하는것도 꽤나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여튼... 제가 보통 육체적으로 바쁘지 않아도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으면 포스팅이 없다는것을

생각해 볼때, 결혼 준비라는 것이 직장인에게 있어서는 상당한 스트레스라고 하던데..

틀리지 않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