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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과 일상

하드 정리 중...

by 자랑쟁이 201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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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아이폰에서 airvideo를 이용하여 동영상을 보다 보니,
하드에 저장해 놓은 영상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약간은 숙제 하듯이 본달까요? 못봤던 다큐멘터리도 보고
영화들도 보고, 강심장 같은것도 보고... (그러다보니 의외의 지출도 생긴다는... -_-;;;)

그러다가 매우 최근에는 항상 영상이 많아지면 생기는 고질적인 병폐(?)인
하드용량부족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_-;;;

급기야 하드 2T짜리를 하나 구입했고, 거의 1주일만에 드디어 오늘 도착을 했습니다.
처음엔 외장형으로 된 하드 도킹 스테이션이 판매되고 있길래, 기존에 남아도는 E-IED 디스크를
도킹하면서 쓰겠다는 매우 야심찬 계획을 갖고 주문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왠걸!!! 받고 보니 SATA만 되더군요. 주문을 잘못했나 하고 다시 검색해보니
E-IDE가 장착 가능한 도킹 스테이션은 나온적도 없더군요...
하기사 생각해보면 E-IDE자체가 탈착이 매우 힘든 구조인것을
생각하면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데... 라며 현식에 매우 빨리 순응했습니다. -_-;;

결국 기존에 있던 500기가 650기가, 300기가 짜리를 외부에서 쓰기로 결정을 하고,
2T에 모두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그래서 윈도우도 다시 깔고...
프로그램도 다 다시 깔아야 하는 상황인데, 그 전에 하드에 있던 모든 데이터도
이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즉 용량작은 하드는 백업용으로 쓰고, 큰건 실 사용으로..)
좀 꺼꾸로 결정한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억세스 속도가 느려지지 않을까 등...)
느려도 편한게 장땡인 저로서는 ㅎㅎㅎ

그런데 데이터를 옮기면서 정말 힘든건....
작은 용량파일들이 너무 많아서 복사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후달달 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제가 지금까지 찍은 사진과 스캔한 사진을 모두 복사중인데,
아까 5시부터 지금 11시까지 꼬박 6시간 동안 카피한 사진이 49%네요.. -_-
지금 현재까지는 촬영 컷수가 19,000장 정도 되는데 얼마나 더 늘게 될지 알수 없는 상황입니다.
왜이리 사진을 많이 찍었는지 스스로에게 원망스럽기도 하네요. -_-;;;

쩝 여튼 언제 다 카피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사이에 프로그램이라도 좀 깔아놔야
시간을 줄일 수 있으려나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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