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두장을 더 자르고 박음질 하여 이전에 포스팅 했던 빨간색 쪽가위집을 만들었고, 이건 메리 쪽가위 집으로 사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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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04일 이후에 동전지갑을 만드는데 실험적으로 가죽을 잘라보기로 하였으나...
(아래 사진은 디자인이 잘못되어 후처리 하느라 이상해 졌는데... 이상하게 잘려서, 그냥 포기하는 마음으로 대충 만들었더니 정말 지나치게 퀄리티가 낮은다.)
위의 사진을 보면 양쪽에 세로로 점선 같은것이 보이는데, 이것을 통해 오일드 베지터블이나 이탈리언 베지터블은 이런 롤러식 비닐커터로 자르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죽을 커팅할때 비닐커터가 가죽을 끌어들이면서 롤러에 있는 플라스틱 스파이크로 강하게 고정을 하는데, 비교적 저렴한 가죽들은 표면에 별도의 처리를 하여 스파이크에 집혀도 상처가 그다지 보이지 않지만, 베지터블 가죽들은 상처가 쉽게 나고 사라지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런 식의 비닐커터를 사용해서 정확하게 잘라야 한다면 가능하면 롤러의 위치를 보고 커팅할 것을 배치시키는 것이 좋을듯 하며, 그게 아니라면 레이저 커터나 평판식 비닐커터 또는 칼로 직접 자르는 것이 품질에 좋을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가죽이 두꺼워서 잘 안잘리거나 기계가 멈추는 일이 발생했는데, 가죽의 두께는 1.5mm 이하만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며 좀 질길 경우는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부드러운 가죽들도 뒤에 두꺼운 시트지를 붙임으로서 약간 딱딱하게 되는 효과를 갖게 되어 자르는데 무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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