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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보드게임

[보드게임] 좀비키즈

by 자랑쟁이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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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어 수 : 2-4
  • 플레이 시간 : 20분
  • 룰난이도 : ★☆
  • 특징 : 가족용 협력게임, 레거시, 타워디펜스 게임, 10개의 미개봉 봉투와 스티커들(아이들이 좋아하는...)
  • 주 메커니즘 : 타워 디펜스 게임

재미요소 및 장점

이 시리즈는 현재까지 2가지가 있다고 봐야 하는데 (물론 확장이거나 그런건 아니다) 좀비 틴즈와 좀비키즈다. 좀비키즈는 비교적 저학년용이라고 볼 수 있고, 좀비 틴즈2021.07.08 - 좀비틴즈 : 에볼루션 는 고학년용 또는 보드게임에 매우 익숙한 저학년용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게임의 시스템이 타워 디펜스 게임을 기본으로 하다보니 초기에는 아무래도 다소 유사한 상황이 반복되는데, 일정 턴을 추가로 플레이하면 조건에 따라 레거시 요소를 개방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플레이어의 능력이 높아지기도, 좀비쪽 능력이 높아지기도 하면서 게임의 단순함을 다소 해소시켜주는 스토리상의 특징을 갖는다. 

특이점이나 단점

  • 협력게임이다보니 주장이 강한 플레이어의 의견을 따르게 되고, 그러다 보면 타 플레이어는 들러리가 된 기분이 들어 극도로 몰입감과 재미가 사라진다. 가능하면 가장 어린 플레이어(어린이 혹은 보린이)의 의견에 따라 움직이면(놀아주면....) 게임을 지속할 수 있다.
  • 레거시가 보드게임을 다시하기에는 애매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어서 구입이 꺼려지는 느낌이 있으나... 이미 지겨울 만큼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돈이 아깝다거나... 또 플레이를 하고 싶다(물론 모든 레거시 요소를 해제하고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마음이 크게 들지는 않아 이 부분은 단점이라고 하기는 힘들다고 생각된다. (쉽게 말해 뽕을 뽑아 돈이 안아깝다...)
  • 아무래도 주사위를 사용하다보니 운적인 요소가 작용하여, 주사위발이 약하면 좀비에게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러나 지고 이기는 것에 상관없이 시나리오 단계가 진행되기 때문에, 반드시 이기려고 지나치게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 2021.07.08 - 좀비틴즈 : 에볼루션과 달리 초기 레거시를 해결하고 나면 후에 보상이 다소 예측되는 면이 있어 스티커를 다 채우기에는 (거의 40개의 스티커...) 후반에 지겨운 느낌도 든다. 그럼에도 스티커라면...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믹이 아니던가!!!! 어린이들은 상당히 좋아한다. ㅎ.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가족끼리 하기에 정말 부담없고, 게임 한번 한번이 20분 내로 끝나기 때문에, (그리고 져도 스티커를 붙이고, 이겨도 스티커를 붙여서...)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끼면서 플레이를 계속하게 된다. 이런면에서 특히 아이들의 첫 레거시 보드게임의 진입으로는 매우 좋은 장점이 있다. 레거시 요소를 다 끝내고 스티커를 붙이며 만들어진 만화책을 소장하는 즐거움은 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 보다는, 플레이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 할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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