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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보드게임

[보드게임] 좀비틴즈 : 에볼루션

by 자랑쟁이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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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어 수 : 2-4
  • 플레이 시간 : 20분
  • 룰난이도 : ★☆☆☆☆
  • 특징 : 가족용 협력게임, 레거시, 타워디펜스 게임, 10개의 미개봉 봉투와 스티커들(아이들이 좋아하는...)
  • 주 메커니즘 : 타워 디펜스 게임

재미요소 및 장점

이 시리즈는 현재까지 2가지가 있다고 봐야 하는데 (물론 확장이거나 그런건 아니다) 좀비 틴즈와 좀비키즈다. 좀비키즈는 비교적 초등 저학년용이라고 볼 수 있고, 좀비 틴즈는 초등 고학년용 또는 보드게임에 매우 익숙한 저학년용이라고 볼 수 있다.
타워 디펜스 게임이다보니 유사한 상황이 반복되고, 레거시 요소에 의해 난이도가 높아졌다가, 일정 횟수를 추가로 플레이하고 나면, 레거시 요소에 의해 플레이어의 능력추가를 통해 전반적인 플레이가 원활해지는 특성이 있다(완급 조절이랄까...).
개인적으로 좀비틴즈가 좀비키즈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좀비틴즈의 경우는 레거시 요소가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로 설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전체적인 스토리에 있어서 후반부의 반전이 생기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게임의 전체 스토리가 종료되는 점은 좀 아쉽다. 물론 그럼에도 스티커를 다 채우기에는 (거의 40개의 스티커...) 정말 많은 플레이를 해야만 스토리의 끝을 볼 수 있는 점에서는 아쉽지만..... 그만하고 싶은 마음이 들..... (부모 입장에서는....)

특이점이나 단점

좀비 키즈와 마찬가지로 아무래도 협력게임이다 보니 주장이 강한 플레이어의 의견을 따르게 되고, 그러다 보면 타 플레이어는 들러리가 된 기분이 들어 극도로 몰입감과 재미가 사라진다. 가능하면 가장 어린 플레이어(어린이 혹은 보린이)의 의견에 따라 움직이면(놀아주면....) 게임을 지속할 수 있다.
레거시가 보드게임을 다시하기에는 애매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어서 구입이 꺼려지는 느낌이 있으나... 이미 지겨울 만큼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돈이 아깝다거나... 또 플레이를 하고 싶다(물론 모든 레거시 요소를 해제하고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마음이 크게 들지는 않아 이 부분은 단점이라고 하기는 힘들다고 생각된다.
아무래도 주사위를 사용하다보니 운적인 요소가 작용한다. 그래도 좀비 틴즈처럼 주사위 발이 약하면 좀비에게 바로 지기 보다는 게임시간이 길어(40분 까지도..)지는 경향이 있다. (체력이....살려줘~~~) 또 한가지 고려해야 할 부분은 레거시이다 보니, 게임의 몰입도를 위해서는 멤버가 고정되는 것이 훨씬 좋다. (좀비 틴즈가 좀비키즈보다 멤버고정에 대한 필요도가 높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가족끼리 하기에 정말 부담없고, 일반적으로 게임 한번 한번이 20분 내로 끝나기 때문에, (그리고 져도 스티커를 붙이고, 이겨도 스티커를 붙여서...)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끼면서 플레이를 하는데 지장이 없으며, 특히 아이들의 첫 레거시 보드게임의 진입으로는 매우 좋은 장점이 있다. 레거시 요소를 다 끝내고 만들어진 책을 소장하는 즐거움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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