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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보드게임

[보드게임] 할리갈리 딜럭스

by 자랑쟁이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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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어 수 : 2-7
  • 플레이 시간 : 10분
  • 룰난이도 : 
  • 특징 : 이미지 찾기 경쟁게임
  • 주 메커니즘 : 남보다 빨리 같은 모양 찾기

재미요소 및 장점

시중에는 할리갈리와 유사한 게임들이 꽤나 많은데, 이런 류의 게임들을 할리갈리류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형식적으로도 매우 기본이 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바꿔 말해 누가 플레이를 해도 재미있다고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할리갈리가 워낙 전통(?) 있는 게임이다 보니 종류가 많아 헛깔리기는데, (뭐 많은 흥행한 게임들이 그렇다. 도블이라는 게임도 그렇고... 타코 캣.. 도 그렇고...) 쉽게 구분하면....

  • 원래 할리갈리 오리지널 게임이 있었는데, 여기에 카드의 종류가 좀 늘어난게 할리갈리 디럭스이다(할리갈리 오리지널은 할리갈리 혼합색상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고 있다) 디럭스는 카드 갯수가 많아서 2-7명 플레이가 가능하고, 오리지널은 2-6명이 가능하다.
  • 할리갈리 익스트림은 기존의 게임(오리지널, 디럭스)이 갯수(합쳐서 5개)만 가지고 종을 쳤다면, 똑같은 카드가 나오거나, 특정동물카드가 나타날때 그 동물이 싫어하는 과일이 없다(좋아하는 과일만 있다면)면 종을 쳐야되기 때문에 좀 헛깔린다.
  • 할리갈리 링엘딩은 카드가 펼쳐지면 그 모양과 같은 형태로 고무링을 손가락에 끼우고 종을 쳐야 한다.
  • 할리갈리 컵스는 색이 다른 물체나 동물이 모여있는 형태의 카드가 있는데, 펼치는 것의 형태와 색상에 따라 컵을 셋팅하고 종을 쳐야 한다. (카드가 일관성이 없도록 되어있어서 상상을 잘 못하면 첫판에는 무조건 헤맨다...)
  • 할리갈리 주니어는 어린이용으로 같은 색의 광대가 펼쳐지면 종을 치면 되지만 같은 색의 광대라도 울고있는 광대가 펼쳐지면 종을 치면 안된다. (광대가 비슷하게 생겨서 실수 할 수 있다)
  • 할리갈리 링크는 상당히 플레이 방식이 다른데, 카드를 묶음으로 각자 갖고 시작하는게 아니라, 바닥에 카드 뒷면이 보이게 흩뿌려놓고 차례대로 한장씩 가져오면서 앞카드에 같은 그림이 있도록(도블처럼) 연속적으로 7장을 모으면 종을 치게 되어 있다.
  • 할리갈리 바캉스는 오리지널과 같은데 카드가 플라스틱이라 방수가 되고, 케이스가 종이박스가 아닌 두꺼운 비닐 가방으로 되어 있다.

이 게임의 재미 요소는 카드가 펼쳐졌을때 조건에 따라 남보다 빨리 종을 치고 카드를 몽창 가져가는 데 있는데, 조건에 맞지 않는데 종을 치면 다른 사람들에게 카드를 지불해 줘야 하므로 신중해야 한다. 이 경우 종을 치려고 했다가 손을 회수하는 (일종의 움찔!) 기술이 좋은 사람(보통은 운동 신경이 좋다고 한다. ㅋ)들이 있는데... 이것을 방지하고, 약간 느린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주기 위해 왼손은 왼쪽 귀를 잡고 오른쪽으로만 카드를 뒤집으며, 종을 칠때는 무조건 왼손으로 치게 하면, 움찔에 대한 판단이 쉬워진다. (귀에서 손이 떨어지면 움찔 한거다..) 단, 간혹 카드 가져가는 것에는 관심이 없이 다른 사람의 손을 때리면서 즐거워 하는 변태적인 사람들도 있으니 주의.... (근데 은근히.. 때리는 것도 재밌다...)

특이점이나 단점

이런 게임류는 우선 손을 조심해야 한다. 정말 물리적인 타격을 많이 입는 경우가 많아, 손에 상처가 나는 경우가 있어서 반지등은 빼고 손톱은 단정히 깎은 상태가 아니면 다른 사람의 손에 상처를 남길 가능성이 높다. 격해지면 종을 지나치게 쎄게쳐서 종 아래 있는 탁자등에 상처가 날 가능성이 높으니 종 아래 천이나 코스터 같은 것을 대고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식 메뉴얼에 있는 내용이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가족끼리 혹은 친구들과 매우 좋다. 특히 반응 능력이 다소 둔해진 상태 (맥주 한두잔씩 한 상태)가 되면 실수가 많아져서 더 웃끼긴 한다. 아이들의 경우는 숫자 인지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워낙 손을 움직여가며 하는 게임이라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디럭스버전의 경우 7명 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확실히 파티에 적합해 졌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 보다는, 플레이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 할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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