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꼼짝마

• 플레이어 수 : 3-6
• 플레이 시간 : 20분
• 룰난이도 : ★☆
• 특징 : 이미지 찾기, 스피드 게임
• 주 메커니즘 : 이미지 찾기

재미요소 및 장점

일종의 할리갈리 같이 플레이어들이 순서대로 자신의 카드댁을 한장씩 개방하고 순식간에 손으로 덮는 과정에서 누군가가 같은 이미지를 찾으면 꼼짝마를 외치고 비교하여 같은 카드가 맞다면 점수를 얻는 방식이다. 할리갈리와 다른 점은 내쪽의 덱이 쌓여가면서 다른 사람의 카드와 같은 카드를 발견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데, 그걸 다른 사람 차례에 잠깐 보여졌던 것을 기억하고 있어야 맞출 수 있다는 것이다.

특이점이나 단점

이 게임은 꽤나 빠르게 진행되고 룰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좋은 게임이긴 하지만 진정한 단점은…. 이미지 기억능력이 높은 사람이 플레이어로 참여하면 일종의 양민 대학살이 일어난 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집이 그런 상황인데, 초 저학년인 아이가 너무 잘해서… 더 어린 딸이나, 나도 모두 아들에게 거의 2배 스코어로 진다… (그래서 게임을 거의 안한다는 문제가…)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할리갈리처럼 이미지를 빨리 찾고 점수를 얻는 방식이라, 어느 상황에나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 꼼짝마라는 말을 외친다거나, 카드중에 무기 카드등이 이런 단순함을 깨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나 할리갈리에 종의 역할로 보안관 뱃지 모양의 삑삑이가 들었다는 것도 테마를 좀 부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 보다는, 플레이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 할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