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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보드게임

[보드게임] 블로커스

by 자랑쟁이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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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어 수 : 2,4
  • 플레이 시간 : 20분
  • 룰난이도 : 
  • 특징 : 모노미노, 도미노, 트리오미노 등의 모양으로 해결하는 퍼즐
  • 주 메커니즘 : 퍼즐경쟁게임

재미요소 및 장점

은근히 유명하고 재미있는 게임으로 테트리스 모양을 맞추는 것을 익숙하게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하면 정말 꿀잼이다. 특히나 더이상 놓을 곳이 없을것 같은데, 놓을 곳을 찾는 기분이나... 상대가 놓을 곳이 없어서 이겼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절묘한 위치에 놓았을때의 절망감....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모노미노의 숫자를 비교했을때 한개 차이로 지고 이길때의 그 허탈감이나 짜릿함이 은근히 있다.

특이점이나 단점

진정한 단점은 4인이서 해야 이런 짜릿함과 허탈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룰 상에는 2인도 가능하다고 하나, 혼자서 2개의 컬러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그 느슨한 느낌은 4인플의 경험이 있다면 상당히 맥빠지는 느낌이다. 4인 플의 경우 너무 혼신을 다해서 하면 은근히 진이 빠지기 때문에 앉은 자리에서 너무 많이 돌리기에는 좀 부담스러움도 있고, 상대와 실력차가 많이 나면 이렇게 재미 없는 게임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나온지(2000년 발매) 벌써 20년이 다 된 게임이라 더 발전된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다. (블록커스 트라이곤, 젬블로 등) 특히 젬블로의 경우는 4각형이 아닌 6각형이라 훨씬 헛깔리고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블록커스에 익숙한 사람들은 젬블로로 시작해보는 것도 좋다. (젬블로의 작가는 한국인으로 현 젬블로 사의 대표이며 그 유명한 한글게임 라온의 개발자인 오준원 대표이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개인적으로는 무조건 4인을 추천한다. 그리고 이 게임이 작은 부속이 의외로 많기 때문에, 야외에서 하다가 모노미노나 도미노 잃어버리면, 그날로 게임도 같이 버려야 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런 부속 잘 잃어버리는 사람과 야외에서 플레이 하는것은 절대로 추천하지 않는다. 물론 박스도 크고 휴대도 불편해서 야외에서 하는 것도 크게 추천하지는 않는다. 워낙에 룰이 단순하고, 상황이 상대방의 견제에 따라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퍼즐을 통한 짧은 브레인 버닝을 좋아하는 사람이 4명이 모이면 이런 즐거움을 주는 게임도 많지 않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 보다는, 플레이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 할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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