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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보드게임

[보드게임] 아이스쿨

by 자랑쟁이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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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어 수 : 2-4
  • 플레이 시간 : 20분
  • 룰난이도 : 
  • 특징 : 알까기, 박스 안에 박스 안에 박스
  • 주 메커니즘 : 덱스터리티, 알까기

재미요소 및 장점

룰은 매우 단순하다. 한명이 술래(반장)를 하고 나머지(땡땡이 치는 학생 팽귄)는 순서대로 술래를 피해 알까기를 하면서, 각 교실에 있는 생선을 먼저 모으면 학생 팽귄의 승리, 그전에 학생이 모두 잡히면 반장의 승리이다. 이렇게 특정 플레이어가 3번을 승리하면 게임종료.
설명만 보면 크게 재미 없을것 같은데... 이게 참으로 신기하게, 팽귄들이 오뚜기라 마치 당구공처럼 치는 각도나 위치에 따라 가는 방향이 바뀐다. 즉 스핀이 먹는데... 이런 기술을 사용해 방 3개를 한번에 이동하는 고인물들도 있는듯 하다(참고 동영상을 보면..). 심지어는 알까기로 담을 넘기는 사람들도 있는 듯한데... 직접 해보니, 그건 그냥 그들만의 리그 수준인듯 하긴 하지만, 많이 하다보면 확실히 알까기 능력이 좋아지고 게임이 꽤나 다이나믹해진다. 또 이런 부분이 특수능력 카드를 획득하여 술래를 아슬아슬하게 피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더불어 박스에 상당히 특이한 기믹이 있는데, 박스안에 여러개의 박스(트레이?)가 들어있다. 그러다보니 박스를 꺼내서 설명대로 연결하면 여러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빙상장이 만들어진다. (이부분은 매우 참신...)

특이점이나 단점

앞서 이야기 한 부분에서 단점이 나타난다... 많이 하다보면 알까기 능력이 좋아져야 하는데, 아무리해도 좋아지질 않는 경우가 가장 큰 문제가 된다... (당연히 재미가 없다...) 뭐... 모두가 알까기 능력이 없다면 플레이 할 만하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가족용 게임, 또는 어린이 게임에 가깝다. 뭔가 전략이 있을 수 있지만... 손기술이 안따라주면 어차피 전략이라는 것 자체가 크게 의미가 없다보니, 손기술이 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하기는 좋지 않다. 의외로 일종의 시즌 2가 출시된지 꽤나 지났는데, 의외로 좋아하는 사람이 꽤나 많은듯 하다. (1은 2와 한꺼번에 합쳐서 거대맵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정식 발매되지 않았다.

2018년 슈필에 선보인 아이스쿨 2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 보다는, 플레이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 할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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