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슈퍼라이노

• 플레이어 수 : 2-5
• 플레이 시간 : 5-15분
• 룰난이도 : ★
• 특징 : 덱스터리티
• 주 메커니즘 : 카드 쌓기

재미요소 및 장점

덱스터리티 게임이 그렇듯 나름 손기술이 필요한 게임이다. 젠가의 변형 버전 같은 느낌인데, 대신 수직으로 끝도 없이(물론 카드 건물이 넘어가기 전까지...) 올릴 수 있다. 카드로 되어 있어서 부담이 적고, 의외로 젠가가 쏟아질때 소리를 무서워 하는 사람이나 어린이들과 같이 하기 매우 좋다. 물론 귀여운 카드와 테마도 좋고...

특이점이나 단점

이게 워낙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다 보니... (고인물)어린이들은 간혹 모든 카드를 쓰고도 안넘기는 경우가 있다... 즉 무승부가 난다.... 다 쌓으려면 꽤나 시간이 걸리는데, 무승부가 나면 많은 아쉬움이 생긴다. 아무래도 카드를 쌓는 것이다 보니 젠가 같은 게임과 달리 바람이 많이 불거나 바닥에 물이 있거나 하면 카드의 손상 또는 게임 자체가 불가능할 수 도 있는 문제가 있다. (즉 야외에서 하기 곤란함) 유사한 방식의 더 크고 변수가 많은 게임으로 라이노 히어로 슈퍼 배틀이라는 게임이 있다. 이것도 재미있는데 가격이 조금 비싸고, 한번 플레이에 시간이 좀 더 걸리기 때문에 슈퍼라이노에 비해 긴장감이 약간 부족한 것이 아쉽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게임의 크기가 작아 가지고 다니기 좋으며, 가족게임으로도 매우 좋다. 어린이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이게 꼼수를 부리면 극단적으로 어렵게 만들 수 있어 친구들 끼리도 의외로 재미있게 돌릴 수 있다. 게다가 플레이 시간이 짧은 것도 장점이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 보다는, 플레이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 할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