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쿼리도 주니어

• 플레이어 수 : 2, 4
• 플레이 시간 : 15분
• 룰난이도 : ★
• 특징 : 추상전략, 쿼리도 보다 쉬움
• 주 메커니즘 : 길 막기 수 싸움

재미요소 및 장점

룰이 매우 간단하고 승리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그런데 생각외로 심리전이 장난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몇 수 앞을 내다보고 함정을 파놔야 한다. 그래서 지는 줄 모르고 있다가 지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 쿼리도 주니어는 7X7의 판으로 쿼리도 오리지널이 9X9인것에 비하면 좁아서 수를 읽는 것이 비교적(비교적이지 정말 쉬운건 아니다) 쉽다. 그리고 캐릭터가 정말 귀엽고, 박스 내부의 아트워크도 너무 귀엽다. 그리고 공격용 우드마커도 숲 모양으로 만들다 보면 정말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특이점이나 단점

역시나 단점이 없을 수 없다. 오리지널과 겨우 2줄 차이지만 7X7이기 때문에 비기는 경우가 생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박스 내부가 캐릭터와 매치가 되어서, 예를 들어 연못 반대편 배경이 당근밭인데, 개구리와 토끼가 경쟁을 해야 내용상 맞는다. 그런데 다른 캐릭터를 하면 배경이 맞지 않아 왠지 어색해 진다.... 즉, 개구리와 다람쥐가 경쟁하는 것은 좀 애매하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오리지널 버전이 일종의 추상 전략이기 때문에, (주니어는 테마 전략?) 지능계발에 매우 효과가 높다. 물론 어린이용이기 때문에 당연히 어린이들끼리 할때 최고다. 물론 어른과 어린이가 할 때도 좋다. 하지만 3명이서 하는 것은 애매하기 때문에, 주로 2인용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 보다는, 플레이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 할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