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코드마인

• 플레이어 수 : 2-5
• 플레이 시간 : 20분
• 룰 난이도 : ★☆
• 특징 : 연역적 추리로 상대 숫자 맞추기
• 주 메커니즘 : 연역적 추리(디덕션)

재미요소 및 장점

외견상으로 보면 다빈치 코드와 비슷한 게임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빈치 코드가 상대방의 숫자를 먼저 맞추는 것이 목표인 것과 달리, 이 게임은 반대로 숫자를 내게 안보이게 배치하기 때문에 내 코드가 뭔지를 알아내는 것이 목표이다. 이 게임이 실제로 플레이시 다빈치 코드와 완전하게 다른 과정은, 다빈치 코드와 달리 다른 플레이어가 말하는 것들을 잘 들어보면, 그 플레이어가 보고 있는 숫자들의 범위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상한 숫자를 이야기 해서 상대를 교란 시킬 수도 있다는 뜻으로, 고인물들 끼리는 상당한 심리전이 발생할 수 있다. 

특이점이나 단점

크게 단점이랄 것이 없다. 굳이 꼽자면... 처음 게임을 받으면 게임 조립이 좀 귀찮다... 그도 그럴것이, 다빈치 코드처럼 숫자가 박혀있는 타일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플라스틱 프레임과 조립되지 않은 플라스틱 패드들이 있어서, 하나 하나 직접 꼳아야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리고.. 꼽을때 방향이 있어서 조립시 신경써서 조립을 해야 한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개인적으로 성인들끼리 게임을 진행할때는 다빈치 코드보다 코드마인이 한 수 위의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심리를 이용할 줄 아는 사람들 끼리 할때의 이야기로, 어린이들이 포함된 가족이 플레이 할때는 다빈치 코드와 비슷한 느낌으로 진행된다. 게다가 최대 플레이어 수가 5명이라는 부분도 매리트가 있다. 오래된 게임이지만 군더더기 없는 모던함이 큰 매력이며 작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게임이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보다는, 플레이 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할 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