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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보드게임

[보드게임] 애비뉴

by 자랑쟁이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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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어 수 : 1-10
  • 플레이 시간 : 15분
  • 룰 난이도 : ★☆
  • 특징 : 플립 앤 라이트
  • 주 메커니즘 : 플립 앤 라이트, 경로 만들기

재미요소 및 장점

플립 앤 라이트 게임으로 처음 6장의 마을카드 중 하나를 랜덤하게 뽑고 카드를 뒤집고 카드에 나온 경로를 기록하면서, 앞으로 나올 경로 카드를 예상하며 가장 득점을 많이 얻을 수 있는 경로를 그리는 것이 목표이다(당연히 마을카드 조건에 맞게 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재미가 발생하는 지점은 게임에 있는 모든 경로 카드가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과 게임이 끝날 시간을 어렴풋이 알 수 있을 뿐 확실하지 않다는 점에 있다. 즉, 큰 점수가 아니라도 당장 얻을 점수들을 모을 것인지, 큰 그림을 그릴 것인지를 선택하고 순간순간 판단을 해야 한다는 점이 재미 있는 부분이라고 하겠다. (사진에 보이는 노란 경로카드는 게임이 끝날 시간을 정해주는 카드이다. 저 카드가 중간중간 섞이는데, 4장째가 열리면 게임이 끝난다). 특히 경로를 그리는 부분은 왠지 '버스노선을 그리자'와 유사한 느낌도 있다. (물론 전체적으로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다. 그냥 경로를 그린다는 것만 비슷하다)

특이점이나 단점

단점이라고 할 것이 크게 있지 않은데.. 또 반대로 장점이라고 할 만한 것도 크게 없다. 바꿔말해 정말 정말 재밌다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물론 재미가 없는것은 아니지만, 뭔가 규모가 있는 보드게임들에 비하면 소소하달까? 반대로 보통 롤 앤 라이트 게임이 그렇듯이 숫자로만 이루어져있지 않은 점은 상당히 좋은점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우선 게임이 전반적으로 조용하게 진행된다. 일반적인 롤 앤 라이트 게임이 그렇듯이 인터렉션도 없다. 여타 롤 앤 라이트 게임보다 좀 좋은 점은, 어떻든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숫자를 쓰는 것 보다는 직관적이라는 점이다. 바꿔말해 계산이나 숫자를 가지고 하는 롤 앤 라이트가 부담스러울 사람이 많다면 딱 좋다. (플레이 가능 연령대의 폭이 넓다). 박스가 작아서 갖고 다니기도 좋아 여행시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보다는, 플레이 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할 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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