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어 수 : 1-2명
플레이 시간 : 30-45분
룰 난이도 : ★★☆☆☆
주 메커니즘 : 주사위 굴리기, 협력, 스킬 업그레이드, 리소스 관리
특이점 및 재미요소
One Deck Dungeon은 단 하나의 카드 덱과 다양한 주사위만으로 ‘던전 크롤링’의 본질을 아주 간단하게 구현해낸 1~2인용 협력 보드게임이다. 처음 공개된 시기는 2016년이며, 미국의 보드게임 디자이너 Chris Cieslik이 개발하였다. 퍼블리셔는 Asmadi Games로, 이후 디지털 버전도 Steam, iOS, Android로 출시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은 다양한 캐릭터 중 한 명(혹은 두 명)을 선택하여, 무작위로 구성된 던전을 탐험하며 3층에 위치한 보스를 쓰러뜨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은 전투, 함정, 스킬 향상, 아이템 수집 등 전형적인 RPG의 흐름을 따라가지만, 그 모든 것이 카드와 주사위라는 단순한 재료로 압축되어 있다는 점이 놀랍다.
주요 재미는 ‘퍼즐 같은 전투’에 있다. 각각의 적이나 함정 카드는 특정 조건의 주사위 결과를 요구하는데, 플레이어는 보유한 주사위를 최적화하여 이 조건들을 충족시켜야 한다. 단순한 ‘운빨’ 게임이 아니라, 제한된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승패가 갈린다. 특히 스킬 능력을 활용한 주사위 재배치, 굴림 추가, 값 조정 등의 전략적 선택이 핵심 재미다.




이 게임의 또 하나의 특징은 ‘진화하는 캐릭터’다. 전투에서 이긴 카드들은 아이템, 스킬, 경험치 중 하나로 선택되어 캐릭터를 강화하는 데 쓰인다. 이로 인해 후반으로 갈수록 캐릭터가 성장하고, 게임 난이도가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구조를 갖는다. 이 점에서 플레이어는 작지만 확실한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솔로 플레이에 매우 적합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사실상 2인 협력보다는 1인 플레이가 더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평도 많다.
장점 및 단점
장점
- 압축된 RPG 경험 : 카드 한 덱과 주사위 몇 개로 RPG의 핵심 흐름을 체험할 수 있다.
- 높은 리플레이성 : 다양한 캐릭터와 던전 조합으로 매 게임이 색다르게 전개된다.
- 전술적 퍼즐의 재미 : 운에만 기대지 않고, 주사위 조작과 자원 관리에 따른 퍼즐적인 고민이 깊다.
- 깔끔한 디자인 : 카드 디자인과 일러스트가 직관적이며, 깔끔한 UI 덕분에 게임 흐름이 매끄럽다.
- 솔로 플레이 최적화 : 혼자서도 충분히 몰입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어, 1인 보드게이머에게 매우 유리하다.
단점
- 주사위 운의 영향력 : 아무리 전략적으로 운영하더라도 주사위가 계속 망하면 이길 수 없는 상황도 생긴다.
- 처음 접하는 사람에겐 추상적 규칙 : 카드 위의 상징과 아이콘은 익숙해지기 전까지 직관적이지 않을 수 있다.
- 2인플 시 다소 복잡함 : 2인 플레이에서는 캐릭터 간의 능력 분배와 주사위 공유가 직관적이지 않아 플레이 타임이 길어질 수 있다.

게임을 보관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사항으로 가운데 디바이더를 중심으로 좌우 공간의 크기가 약간 다르다. 한쪽은 카드가 맞는데, 한쪽은 카드가 들어가기에 약간 좁기 때문에, 잘 보고 넣어야 한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One Deck Dungeon은 혼자서 즐기기에 최적화된 보드게임이다. 출퇴근 후 혼자서 짧은 시간 동안 몰입할 수 있는 게임을 찾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더불어 보드게임을 처음 접한 파트너와 함께하는 가벼운 2인 협력 게임으로도 좋다. 특히 디지털 게임처럼 캐릭터 육성과 성장의 재미를 느끼는 것을 좋아한다면 더욱 잘 맞는다.
다만, 전략적인 최적화와 주사위 확률 계산에 흥미가 없는 사람이라면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보스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게임이 끝나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보다는, 플레이 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할 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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