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어 수 : 1-4인
플레이 시간 : 약 25-30분
룰 난이도 : ★☆☆☆☆
주 메커니즘 : 퍼즐 해결, 실시간 경쟁, 공간 시각화
특이점 및 재미요소
우봉고 3D 프로는 전통적인 퍼즐 보드게임 시리즈인 *우봉고(Ubongo) 3D*의 상위 확장판으로, 기존의 3D 구조물을 쌓는 방식의 난이도를 매우 높여놓은 게임이다. 독일의 퍼즐 게임 디자이너 그룬트베르크(G. Rejchtman)가 2009년에 디자인한 이 게임은 공간 지각력과 손의 감각, 시간 압박을 동시에 요구하며 두뇌를 자극한다. 실제 출시에는 '우봉고 3D 프로' 버전이 '우봉고 3D'이고 한국의 출시된 '우봉고 3D'가 '우봉고 패밀리'였다고 한다.
기본적인 룰은 익숙하다. 각 플레이어는 주어진 타일을 규칙에 맞춰 제한 시간 내에 문제 카드를 보고 구조물을 조립해야 한다. 하지만 우봉고 3D 프로에서는 우봉고 3D처럼 그 조각들을 평면이 아닌 입체로, 즉 최소 2층 이상의 구조로 쌓아야 하며, 위쪽에서 봤을 때 완전히 정사각형 블록들로 덮여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추가된다. 이로 인해 한눈에 ‘맞는 것처럼’ 보이는 배치도 실제로는 조건을 만족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고난도의 판단력을 요구한다. 아래 이미지에서 왼쪽은 어려운 레벨 면을 보여주고 있고, 오른쪽의 구조는 파랑, 녹색, 빨간색 블럭을 맞춰놓은 모습이다. 블럭은 총 2층으로만 쌓을 수 있다.


나름 난이도가 높아서 별도의 해답지가 '두껍게' 존재한다.



또한 문제 카드는 위 아래로 다른 문제가 있는데, 주사위를 굴려서 나오는 숫자의 퍼즐을 각자 풀면 되게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처음에 플레이할 때는 이해를 못했던 부분이 위의 사진에서 왼쪽에 블럭의 갯수를 보면 2개밖에 없는 블럭이 꽤나 있는데, 어떻게 동시에 4명이 진행하나 하는 것이었다. (우봉고 3D나 우봉고 2D에서는 같은 블럭을 나눠 갖고 진행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이해 안되었던 점도 있다) 하지만 우봉고 3D 프로는 원래 같은 동물이 그려져 있는 4개의 문제 매트가 한세트인데, 이 4개가 각각 제시하는 도형은 모두 같지만 실제 사용하는 블럭이 모두 달라서, 플레이어 별로 필요한 블럭이 달라서 갯수가 다른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우봉고 3D나 2D처럼 블럭을 모두 나눠갖고 플레이하는게 아니라, 중앙에 모두 모와놓고 플레이를 하도록 되어있다. 또한 혼자서 퍼즐을 해결하며 즐길 수 있는 솔로 모드도 마련되어 있어, 퍼즐러들에게는 일종의 두뇌 트레이닝 게임처럼 활용되기도 한다.
장점 및 단점
장점
- 차별화된 입체 퍼즐 구성 : 기존 우봉고의 평면 퍼즐에서 벗어나 입체 구조를 쌓는 과정은 독특하고 도전적이다. 공간 지각력과 직관적 사고를 동시에 요구하기 때문에 두뇌가 깨어나는 느낌을 준다.
- 높은 리플레이성 : 총 500개 이상의 퍼즐이 있어 매번 다른 도전이 가능하다. 난이도도 다양해 실력에 따라 점진적으로 접근 가능하다.
- 개인/가족/경쟁 모두 가능 : 솔로 플레이, 가족 간 퍼즐 대결, 심지어 퍼즐 마니아들끼리의 대전까지 폭넓은 수용력을 가진 게임이다.
- 고급스러운 구성품 : 프로 버전에 걸맞게 견고하고 깔끔한 3D 퍼즐 블록이 제공되며, 타일들의 만듦새가 매우 뛰어나다.
단점
- 진입 장벽이 존재 : 퍼즐을 싫어하거나 공간 지각력이 약한 플레이어에게는 초기 적응이 어렵고 흥미를 느끼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건 우봉고 3D를 생각하거나 우봉고 2D를 생각하고 접근하면 다시는 안하겠다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다)
- 실시간 제한의 압박 : 제한 시간 내에 퍼즐을 완성해야 하기 때문에 느긋하게 사고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여유 있게 즐기기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우봉고 3D 프로는 퍼즐을 좋아하는 성인 플레이어나 가족 중 고학년 자녀와 함께 '도전적인' 게임을 찾는 경우에 특히 어울린다. 일반적인 보드게임보다는 브레인 버닝에 가까운 느낌이 강해, 두뇌 회전을 즐기는 게이머나 평소 테트리스류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가능하면 우봉고 3D를 해본적 없이 우봉고 2D에서 바로 우봉고 3D 프로로 넘어가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다시 생각해 보기 바란다. 우봉고 3D는 쉬울지 몰라도, 우봉고 3D 프로는 그렇지 않다. 만약 아이가 우봉고 3D를 해본적 없이 바로 우봉고 3D 프로를 한다면 한문제 풀기도 어려워서 흥미를 잃을지도 모른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보다는, 플레이 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할 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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