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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보드게임

[보드게임] 리프트 오프 – ‘프라이빗 스페이스 경주, 나도 우주 기업가다’

by 자랑쟁이 2025. 7. 15.

오른쪽의 카드 5종이 있는데 왼쪽 빨간색이 기술카드, 모래시계모양이 목표카드, 뒤에 우주인이 있는 모양이 전문가 카드, 숫자가 써있는 카드가 미션카드이다. 대략 미션을 우주로 내보내고 승점을 얻는 것이 목표인데, 목표카드에 있는
박스의 디바이더는 생각보다 두꺼워서 매우 탄탄하게 부속을 분류해 준다. 중앙의 사진을 보면 두겹으로 되어 있다. 오른쪽의 인공위성 부속 타일은 사실 게임에 사용되지 않는 그냥 보너스로 넣어준 타일이다. 그래서.. 그냥 배치 시켜보며 노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이어 수 : 2–4명
플레이 시간 : 60–120분
룰 난이도 : ★★★☆☆
주 메커니즘 : 엔진빌딩, 카드 드래프트, 미션 수행

특이점 및 재미요소

리프트 오프(Lift Off)는 Jeroen Vandersteen 작가의 작품으로, 2018년 하스임글륵(Hans im Glück)에서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는 코리아보드게임즈를 통해 2019년 출시되었다. 1950~60년대의 레트로 SF 테마를 기반으로, 플레이어는 민간 우주기업가가 되어 로켓, 기술, 우주정거장 등을 발전시키며 미션을 수행하고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이다.

게임은 두 단계 4라운드(총8회)로 구성되며, 라운드마다 플레이어는 전문가 카드 드래프트, 기본 수입 및 기술 비용 관리, 미션 카드 선택, 로켓 발사 실행의 절차를 거친다 . 특히 전문가 카드 드래프트가 핵심이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전략적 선택이 가능하다.

카드는 총 9종이 있는데 왼쪽 빨간색이 기술카드(기술카드 4종으로 노란색, 파란색, 녹색, 빨간색이 있다), 모래시계모양이 목표카드, 뒤에 우주인이 있는 모양이 전문가 카드, 숫자가 써있는 카드가 미션카드, 로켓 오른쪽의 노란색 카드가 단계카드이다(1단계 카드는 뒤집으면 2단계라고 쓰여있고, 다른 카드로 3, 4단계가 있는데, 4단계에는 조건이 다르다).

대략 미션을 우주로 내보내고 승점을 얻는 것이 목표인데, 목표카드에 있는 매라운드 마다 전문가 카드와 미션카드를 받아 트레이드하고, 전문가 카드를 사용하여 일시적으로 로켓의 기능을 높이거나, 어드벤티지를 받고, 미션카드를 성취해서 우주로 보내고 점수를 획득한다. 또한 기술카드로 로켓을 업그레이드 하고, 모든 게임이 끝난뒤에 목표카드의 성취된 목표에 따라 추가 점수를 받는다 (모래시계가 그려져 있는 것은 보통 게임이 끝난뒤 적용된다는 뜻이다)

해외의 보드게임 리뷰어는 “Lift Off은 나의 2018년 최고의 게임”이라며 테마와 메커니즘의 훌륭한 결합을 칭찬하기도 했는데, 정작 한국에서는 크게 빛을 보지 못했고, 창고 개방전이 열리면 저렴하게 풀리고 있다.

장점 및 단점

장점

1950~60년대 우주 시대 분위기를 잘 살린 아트웍이 게임 몰입도를 높인다. 일러스트레이션의 느낌이 모바일 게임인 폴아웃 쉘터와 비슷한 느낌이다. 게임이 실제로는 엔진빌딩이라 우주선을 잘 관리해야 효율이 높아진다. 우주선 관리에는 기술개발, 로켓 강화, 우주정거장 기여 등이 있으며 이 부분들을 선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배우기는 쉬우나 잘하기는 쉽지않은 게임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나름 컴포넌트 품질도 우수한 편이긴 해서, 우주정거장 타일(게임에는 안쓴다..)과 로켓 조각 등 구성물이 실물감 있어 시각적 재미가 큰 편이다.

단점

초기 진입장벽이 다소 높은편인데 규칙서가 다소 복잡하고, 플레이의 단계 등이나 할수 있는 일이 너무 많아서 첫 플레이 시 흐름 파악이 어렵다. 테마를 제외하면 엔진빌딩 게임으로 크게 다른 부분이 없다는 의견도 있기는 하다. 여튼 무엇보다 게임의 인터페이스나 진행에 있어서의 사용자경험이나 인터페이스 등이 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초기 독일판에서 보드 인쇄 오류가 있었고 스티커 보완이 포함되었다. 이건 한국판도 똑같은데, 독일어로 된 수정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어 게임보드에 직접 붙여야 한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엔진빌딩과 테마가 친근하고 비 폭력적이기 때문에 청소년 포함 가족이 즐기기에 적합하다. 아무래도 시스템이 복잡해 보이기 때문에 룰마가 설명을 잘해줘야 하며, 이런 게임의 특징상 첫번째 플레이로는 재미를 못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 게임은 3~5번은 연속으로 해봐야 감이 잡히고 그 재미를 알 수 있는데, 사실 어려운 게임은 아닌데, 뭔가 잡스럽게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서 좀 어렵게 느껴지는 편이다. 그러므로 엔진빌딩을 본격적으로 진입해 보려는, 그야말로 스플렌더 같은 게임 이후로 보드게이머가 되어 보려는 파티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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