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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ip 감감 현상 2

by 자랑쟁이 2007. 11. 4.
저장된 사진을 찾아보다가 원래 촬영했던 것과
전에 말씀드린 '감감현상 - 촬영시 노출오버로 촬영후, 현상시 노출 부족으로 현상'의 샘플이
촬영 위치가 상당히 유사한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감감 현상의 특징은 아주 날라가는것도, 아주 까맣게 먹는것도 없이,
중간톤이 많아지는 특징을 가집니다. 대신 컨트라스트가 약해서..
약간 힘없는 사진처럼 된다는 것이죠. 대신 이걸 인화하면서 컨트라스트를
살리건 죽이건 맘대로 할수있는 좋은 필름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필름에 있어서 좋은 사진 촬영이라는 의미는
인화하기 좋은 소스를 만든다라는 중간과정의 개념이지,
결과물을 만든다는 개념이 아닙니다. ^^)




어떤게 일반현상이고, 어떤게 감감현상일까요?
둘다 아침이고... 모두 T-max100이며, 촬영했던 기억으론 둘다 날씨도 비슷했습니다. ^^
** 네가티브 필름에서는 약간 하얗게 나온게, 까맣게 나온것보다 좋습니다.
까맣게 나왔다는것은 필름이 그 부분이 투명하다는 뜻이고,
하얗게 나왔다는 것은 그 부분이 검다는 뜻이죠.
검다는 것은 아직 유제가 있다는 뜻으로, 인화지상 그 위치에노출을 많이주면 흔적이라도 나타날 가망성이 있다는 뜻인데,
유제가 없어서 하얗다면... 몇초 노광을 줘도 인화지엔 그냥 까맣게만 나온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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