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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ip 프리웨팅

by 자랑쟁이 2008. 1. 8.
흑백 필름을 현상하기 전에, 프리웨팅이라고 하여 미리 현상탱크에 물을 부어넣어
필름을 전체적으로 적셔주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 과정을 하면 현상액이 골고루 잘 반응하고,
필름에 거품자국 처럼 현상이 일정치 않게 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프리웨팅을 하는데, 프리웨팅을 하면 몇몇 필름에서는
색이 있는 물이 배어져서 나옵니다.
일포드의 필름에서 그런 현상을 본적은 없는데,
코닥의 T-max 100에서는 붉은 물이 나옵니다.
색이 상당히 이쁜편입니다. (아래 사진은 상당히 연한 편인데,
거의 딸기맛 쭈쭈바가 녹았을때의 색과 비슷한 색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필름을 프리웨팅하면
붉은색 계통의 물이 나온다는 말과 몸에 좋지 않아 보인다
라는 말들이 많이 나옵니다. (몸에 치명적이라는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만...
실제로 몸에 좋을리는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붉은 물이 나오는것은 코닥의 T-max 100 135포맷에서 그런것이고
같은 T-max 100 120포맷에서는 청녹색물이 나옵니다. (거의 검정색에 가까운)





정말 이건 몸에 안좋을것 같죠? -_-
쩝 폐수처리 확실하게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지금보니 120필름 현상은 새벽 4시쯤에 했군요. 사진에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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