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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도서] 카메라, 네가티브, 프린트 - 안셀 아담스

by 자랑쟁이 2008.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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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안셀아담스의 네가티브를 도서관에서 빌렸었습니다.
네가티브를 빌리면서 네가티브를 기간내에 다 보면
프린트를 봐야겠다는 생각에 프린트를 주문해 놨었습니다.
그런데 워낙에 네가티브라는 책이 진지하고, 심도 깊은 내용이라
20일을 넘게 봐도 완독하지 못하여, 결국 반납하고 다시 1주뒤에
빌렸습니다. 이제 또 반납일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안되겠다는 생각에 결국 네가티브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면서 아예 카메라도 주문을 했구요...
결국 안셀아담스의 3총사가 모두 제 소유의 책이 되었습니다.
카메라는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니.. 제가 알고 있는 -_-;;;)
카메라의 종류와 작동방식, 구조, 특징, 사용법등 상당히 디테일하게 나와있습니다.
그 종류는 일안반사식, 이안반사식, 레인지파인더, 중형카메라, 대형카메라가 모두 나와있죠.
그야말로 카메라의 모든것을 알수 있는 책입니다. 정말 입문용으로 딱 좋겠더군요.


네가티브는 필름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 필름 자체가 아니라.. 필름에 노광을 줘서 만들어내는 네가티브 말이죠.. ^^;;;)
뭐 그냥 찍으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하기엔 아주 진지하게 접근을 합니다. 마치 카메라가 카메라의 모든것이라면,
네가티브는 촬영후 필름의 완성까지 모든것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필름 감도부터 필름의 종류, 필름의 노출을 정확하게 주기위한 방법
노출계 사용법, 노출계를 이용한 존 시스템, 현상시에 적용되는 방법,
존시스템을 이용한 촬영, 증가현상, 증감현상, 필터를 사용하는법을 포함해...
필름을 릴에 감는법이나, 현상하는 법까지 필름별 (35미리, 중형, 대형)로
다 나와있습니다. (대단하죠???)


프린트는 아직 못보고 중간중간만 봤습니다만...
이것도 인화의 모든것입니다.
계조 인화지부터, 닷징 버닝, 크랍등등....
즉 이 3권을 완벽하게 파악하면...
촬영부터 현상 인화까지 기술적인 부분은 완벽하게 습득하는것이 됩니다.
(구도 같은건 안 갈쳐 주니.. ㅋㅋㅋㅋ)
이 책들은 정말보면 볼수록대단하다고 생각될 정도인데요..
정말 흑백 사진을 본격적으로 하려는 생각이 있다면,
한권씩은 갖고 있어야 되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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